[상생!착한기업] 부영그룹 "교육은 미래 위한 투자"…인재 양성 '방점'
김현진 기자 jhuyk0070@hankooki.com 기사입력 2020-10-29 16:58:06
이중근 회장 신념 아래 교육 중점 지원…장학금 지급·기숙사 기증 '활발'
사회공헌 8650억원…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오르기도
  • 부영그룹 본사 전경. 사진=부영그룹 제공
    AD
[편집자주]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경제와 일상생활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상생경영과 사회적 가치활동도 끊임없이 변화와 진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이전의 상생이 사회적으로 선한 행동을 해야한다는 당위적 성격이 강했다면, 현재는 기업 이윤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장기적 투자이자 종국에는 가치창출 방안이라는 성격이 강해졌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상생활동을 실천하는 착한기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부영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9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1일 기준 사회공헌에 쏟은 금액이 8650억원이다.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결과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른 바 있다.

◇우정학사 100곳 기증…창신대 신입생 전원 등록금 지원

부영그룹 창립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교육재화는 한 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이에 부영그룹은 교육에 중점을 두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부영그룹은 1983년 회사 설립 초기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을 딴 기숙사(우정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교 기숙사와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해 오고 있다. 실제로 부영그룹은 ‘마산 창원 월영’ 단지 옆 고운초의 신축 기증을 지원한 바 있다.

대학 교육시설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에 ‘우정’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하는 등 지금까지 우정학사를 100여 곳에 기증했다.

아울러 지난해 8월에는 경남 소재 창신대를 인수했다. 인수 후 2020년에 이어 2021년까지 2년 연속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을 우정 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대학의 존립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설립…해외 유학생에 장학금 72억원 지급

부영그룹은 국내 대학생뿐 아니라 해외 유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2008년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 2010년부터 국내에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유학생에게 매년 두 차례로 나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20년도 2학기 베트남과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유학을 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8개 국가 총 96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2학기 장학금으로 약 3억80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지금까지 1838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총 7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대부분 장학생들은 한국의 높은 물가 등으로 유학생활에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어 2013년부턴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 수를 늘려 1인당 연 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해외 교육시설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 600여곳에 초등학교 건립 지원과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에 디지털피아노 7만여대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증했다.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 시 성금…소외된 이웃 돕기도

부영그룹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명절에 군부대에 위문품을 보내는가 하면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지원과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역 재건을 위한 지원을 진행한 결과 포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있다.

또 천안함 침몰관련 유족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등 국내 구호 성금 기탁은 물론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 라오스 댐 붕괴 관련 구호자금 기탁 등 해외 구호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현재 교육 및 학술, 기부금 전달, 재난구호 등 전방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창립자 신념 아래 교육에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AD

하루 동안 많이 본 기사

  • 이전
  • 다음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