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방위비협상·주한미군철수 연계?…논의되지 않아”
  • SCM 공동성명 언급…“주한미군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확인”
  • 김동용 기자  dy0728@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11-21 17:38:08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따라 주한미군이 감축될 가능성과 관련 “(그런 사안은)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방위비 분담 협상 결과에 따라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추측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감축할 수 있다고 받아들인) 해석이 과도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에스퍼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국방부가 웹사이트에 올린 기자회견 동영상에서 ‘연말까지 방위비 분담금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한반도에서 군대 감축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우리가 할지도, 하지 않을지도 모를 일에 대해 예측하거나 추측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에 일부 국내 언론은 에스퍼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강 장관은 지난 15일 제51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을 언급하며 “분명히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확인했다. 불과 며칠 전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퍼 장관은 이날 한국이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1개 여단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한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며 “과장되거나 부정확하고, 거짓된 기사를 매일 본다”고 부인했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이날 베트남에서 워싱턴행 비행기를 타기 전 기자들을 만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고 연합뉴스가 21일 전했다.

에스퍼 장관은 ‘협상이 실패할 경우 미군을 철수한다는 위협이 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것으로 동맹을 위협하지 않는다”며 “이것은 협상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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