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게이츠가 비트코인 사기를? 트위터 해킹 피해 속출
  • 관리자 권한 탈취 추정 '사회공학적 공격' 탐지
    빌게이츠,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 계정…비트코인 사기 도용
  • 심정선 기자 rightside@hankooki.com
  • 기사입력 2020-07-16 20:07:02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빌게이츠, 일론 머스크, 조 바이든 등 유명 인사들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트위터 계정에 비트코인을 빌려주면 두 배로 돌려주겠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대단위 트위터 해킹의 피해로 인한 도용이다.

소셜미디어업체 트위터는 현지시간 15일 해킹 사실을 파악했으며 즉시 해킹된 계정을 잠그고 해킹 트윗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거친 조처였지만 (해킹의) 위험을 낮추기위한 절차"라며 "잠긴 계정은 안전하게 계정 접근권을 돌려줄 수 있을 때 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으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 여러 유명인들의 공식 계정이 암호화폐 비트코인 관련 사기 게시물을 올리기에 이르렀다.

트위터 측은 공식 계정 '트위터 서포터'를 통해 "(이번 해킹이)조직적 '사회공학적 공격(social engineering attack)'으로 추정된다"며 "(트위터) 내부 시스템 접근 권한을 가진 직원을 노려 공격을 가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사회공학적 공격은 시스템 취약점이 아니라 시스템 운영자 등 권한을 갖춘 사람을 공략해 시스템을 해킹하는 기법으로, 악성 프로그램이 첨부된 이메일 등을 통해 백도어(인가 없이 네트워크에 침투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심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한편 트위터는 다른 해킹행위나 유출 정보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의 진행에 따라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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