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김세영, 마라톤 클래식 첫날부터 렉시 톰슨과 자존심 대결
  • 하유선 기자 | 2018-07-13 00:06:22
  1. 김세영과 렉시 톰슨.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 6,476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달러)이 펼쳐진다.

김세영, 렉시 톰슨, 브리트니 린시컴
 
지난주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에서 31언더파를 몰아쳐 LPGA 투어 72홀 최다 언더파 및 최저 타수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김세영(25)은 렉시 톰슨, 브리트니 린시컴(이상 미국)과 첫날 같은 조에 편성됐다. 김세영은 미국 데뷔 시즌인 2014년 마라톤 클래식에 처음 출전해 공동 14위를 기록했고, 올해가 두 번째 출전이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렉시 톰슨(세계5위)은 실베이니아에서 올해 첫 우승을 노린다. 톰슨은 1년 전 마라톤 클래식에서 나흘 동안 67-65-69-66타를 쳐 준우승했다.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공동 5위, 공동 9위, 공동 3위, 공동 15위를 차례로 기록하며 모두 톱15 안에 든 톰슨은 지난주 대회는 건너뛰었다.

두 차례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린시컴은 이번 시즌 개막전 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톱10에 입상했다. 특히 린시컴은 다음주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을 앞두고 있어 이번 주 약간의 모멘텀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40위를 기록한 이후 처음 대회에 나선다.
김세영과 톰슨, 린시컴은 한국시각 13일 오전 2시 21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김인경, 스테이시 루이스, 엔젤 인

마라톤 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챔피언 김인경은 좋은 기억이 있는 실베이니아로 돌아온다. 최근 새로운 하이브리드를 장착하고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린 그는 이번 주 하일랜드 메도우 골프클럽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마라톤 클래식에 8번째 출격하는 김인경은 전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 장타자 엔젤 인(이상 미국)과 나란히 오프닝 라운드를 치른다.

루이스는 마라톤 클래식에 12번째로 출전하며 2016년 입상한 5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오는 11월 출산 예정인 루이스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앞으로 몇 개월간 첫 딸을 낳기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 인은 실베이니아에 두 번째 참가하며, 지난해 첫 출전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전인지, 엠마 톨리, 머라이어 스택하우스

전인지는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로 추가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킹스밀 챔피언십 준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상위 10위 이내 입상했다. 마라톤 클래식에 두 번째 출전인 전인지는 미국의 주목받는 루키 엠마 톨리,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머라이어 스택하우스(미국)와 1라운드에서 동반 경기한다. 출발시간은 13일 오전 2시 32분 1번홀.

엠마 톨리는 지난주 손베리 크릭 클래식에서 공동 3위로 마무리하며 LPGA 투어 개인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015년 하일랜드 메도우에 첫발을 디뎠을 때에는 컷 탈락했고, 이번이 두 번째 출전이다. 택하우스는 지난달 숍라이트 LPGA 클래식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잇달아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주 위스콘신에서는 공동 15위로 마쳤다.


애니 박, 브룩 헨더슨, 오스틴 언스트

한 달 전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한 재미교포 애니 박은 이번 주 브룩 헨더슨(캐나다),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첫 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묶였다. 애니 박은 우승 외에 두 차례 더 톱20 안에 들었고, 마라톤 클래식에는 세 번째 등판이다. 앞서 두 번의 출전에서는 30위권이었다.

LPGA 투어 데뷔 이래 늘 개인 타이틀 상위권에 올라 있는 헨더슨은, 그러나 앞서 두 번의 마라톤 클래식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 2년간 하일랜드 메도우에서 컷 탈락과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또한 올 시즌 다소 업다운이 심한 리듬을 보여줬다.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6차례 톱10에 들었지만, 아울러 3 번의 컷 탈락도 있었다.
언스트는 2015년 공동 11위로 마친 마라톤 클래식에 여섯 번째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아칸소 챔피언십 준우승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