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LPGA] 일본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김해림
  • 사만사타바사 걸스 컬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 13일 개막
  • 조민욱 기자 | 2018-07-13 05:30:26
  1. 김해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달걀골퍼' 별명으로 유명한 김해림(2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무대는 13일부터 사흘간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 6,588야드)에서 개최되는 JLPGA 투어 2018시즌 19번째 대회인 사만사타바사 걸스 컬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우승 상금 1,080만엔)다.

김해림은 1년 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행 대신 이 대회에 주최자 초청으로 출전해 사흘 합계 11언더파 205타의 성적을 기록, 덜컥 우승컵을 차지했다. 특히 JLPGA 투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첫 무대에서 정상을 밟으면서 1년간 일본에서 뛸 출전 자격을 따냈다.

또한 김해림은 지난 5월 같은 기간 개최된 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 대신 출전한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국내 통산 6승째)하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6년 만에 동일 대회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3년 내내 다른 골프 코스에서 치러진 대회를 차례로 우승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처럼 절호의 기회를 잘 살리는 김해림에게도, 그러나 일본 첫 시즌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공동 9위로 출발이 순조로웠지만, 이후 출전한 10개 대회에서 5번이나 컷 탈락했다. 톱10에 추가로 이름을 올린 것도 3월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공동 10위) 한 번뿐이다. 일본에서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김해림이 대회 2년 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시즌 상금 순위 1위를 달리는 스즈키 아이(일본)가 오른쪽 손목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상금 4위 히가 마미코(일본), 상금 5위 신지애(30)를 비롯한 총 10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또한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 랭킹 6위에 오른 김지현2(27)가 일본 투어에 첫선을 보인다. 김지현2는 지난 8일 끝난 아시아나항공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KLPGA 투어 대회가 없는 이번 주 일본을 향했다.

김해림은 대회 첫날 신지애, 국내파 김지현2와 동반 경기를 펼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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