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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거스, 아이언샷 앞세워 선두도약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로버트 개리거스(미국)가 절묘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둘째날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개리거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코스(파73.7천411야드)에서 열린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8개를 쓸어담으며 무려 10타를 줄였다.

그린 적중률 100%를 기록하는 컴퓨터 아이언샷을 날린 개리거스는 중간합계 14언더파 132타를 적어내며 카를 페테르손(스웨덴.13언더파 133타)을 1타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위에 자리를 잡았다.

개리거스는 작년 PGA 투어 마지막 대회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클래식 4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출전권을 따낸 선수다. 개리거스는 72㎝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샤프트를 장착한 퍼터를 사용해 눈길을 끄는 선수이기도 하다.

개리거스는 3번홀부터 6번홀(이상 파4)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았고 16번홀(파4)에서는 그린까지 66야드를 남기고 친 두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2타를 줄이면서 선두권으로 뛰어 올랐다.

1라운드를 공동 7위로 끝냈던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퍼트 난조에 빠지면서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6언더파 140타를 적어내며 공동 16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어니 엘스(남아공)는 2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며 공동 4위(10언더파 136타)로 도약했고 2010 올해의 선수에 뽑힌 짐 퓨릭(미국)도 공동 4위를 유지해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한편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전날 1라운드 15번홀(파5)에서 칩샷을 할 때 움직이는 볼에 묻은 잔디를 제거해 규칙을 위반했지만 이를 모르고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가 실격당했다.

골프규칙 23-1은 볼이 움직이고 있는 경우 그 볼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루스 임페디먼트를 제거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어길 경우 2벌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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