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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탱크 최경주의 벙커샷2
정리_류시환 기자,
SWING SEQUENCE
최경주_ PGA, KPGA 투어 프로, PGA 투어 통산 8승
최경주는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이다.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무대에서 차례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최고의 선수에 등극했다. 그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독자를 위해 상황별 벙커샷 비법을 3회에 걸쳐 공개한다.


변형된 벙커샷으로 탄도와 거리를 제어한다

일반적인 벙커샷 요령은 볼을 스탠스 중앙이나 약간 왼쪽에 둔 상태에서 클럽의 페이스를 오픈한다. 타깃 왼쪽을 향해 어드레스 한 후 체중을 오른발에 둔 상태로 스윙하면 된다. 이때 페이스 오픈과 모래 타격으로 인해 샷거리가 50% 정도 줄어드는 것이 특징이다. 벙커 턱이 높을 때는 페이스를 더 많이 오픈하므로 샷거리가 더 줄어든다. 탄도를 제어한다 하더라도 샷거리가 50야드 이상이라면 일반적인 벙커샷과 다른 방법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최경주는 58° 웨지로 페어웨이에서 풀스윙 때 80야드, 벙커샷 풀스윙 때 40야드를 보낸다). 최경주는 벙커샷 때 쓰는 58° 웨지로 탄도를 높임과 동시에 거리를 늘리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먼저 셋업이다. 벙커 턱을 넘을 수 있는 탄도를 위해 페이스 오픈 정도를 조절했다. 페이스를 많이 오픈할수록 타깃 왼쪽을 향해 서게 된다. 볼 위치는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벙커는 극복 가능한 장애물이다
벙커는 코스 설계가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놓은 장애물이다. 코스 공략이 까다롭도록 난이도를 높이는 수단이라는 뜻이다. 때문에 대다수 골퍼가 벙커에 볼이 들어가면 난색을 표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한다면 벙커라는 장애물 또한 극복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벙커샷 기술을 갖춘 선수로 꼽혀온 최경주가 볼을 벙커에서 탈출시킴과 동시에 홀에 붙이는 요령을 소개한다. 이달에는 벙커 턱이 높고, 홀까지 거리가 길 때 공략 방법이다.


풀스윙으로 거리를 조절한다
최경주는 벙커샷을 할 때 대부분 풀스윙을 해왔다. 58° 웨지를 주력으로 쓰는 상황, 벙커샷 때 거리가 50% 가까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풀스윙을 할 상황이 많았다. 그런데 한 가지 주목할 부분은 거리가 짧을 때도 풀스윙에 가깝게 스윙한다는 점이다. 대신 페이스의 오픈 정도, 볼 위치로 탄도를 제어했다. 이것은 스윙의 크기에 변화를 줘 거리를 제어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히려 풀스윙을 하고, 볼 위치와 페이스의 오픈으로 거리를 제어하는 것이 쉽다는 뜻이다.

원리는 같지만 다른 벙커샷
일반적인 벙커샷에서 40야드 거리를 공략하는 최경주는 벙커 턱이 높고, 50야드로 거리가 긴 상황에서도 58° 웨지를 잡았다. 페이스를 더 오픈했기 때문에 샷거리가 더욱 줄어들 수 있는 상황이다. 약 40야드의 거리를 풀스윙으로 확보했다면 추가적으로 10야드의 샷거리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최경주가 선보인 동작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는데 이전의 벙커샷과 다른 동작이 눈에 띈다. 바로 체중을 오른발에 집중한 것이 아니라 왼발로 살짝 옮겨가며 다운스윙을 시작하는 것이다.

뒤땅에 다운블로샷을 더한다
최경주가 선보인 벙커샷 요령은 대부분 비슷했다. 볼 뒤 모래를 타격하는 뒤땅은 동일하다. 이전에 소개했듯이 체중을 오른발에 둔 상태로 스윙하면 뒤땅을 치게 된다. 여기에 더해 체중을 왼발로 옮겨가는 것이 추가로 샷거리를 늘리는 방법이다. 뒤땅에 다운블로샷이 더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임팩트 때 체중이 오른발에 있어 뒤땅을 치지만 점진적으로 왼발로 옮겨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모래와 함께 볼을 퍼 올리면서 보다 멀리 볼을 보내는 샷이 만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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