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김인경· '여제' 박인비, 이달 국내 KLPGA 투어에 출격
  • 조민욱 기자 | 2017-08-07 10:58:24
  1. 김인경과 박인비.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을 거두며 ‘대세’로 떠오른 김인경(29)과 ‘골프여제’ 박인비(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전을 위해 이달 귀국한다.


김인경 31일 개막 한화 클래식 출전

김인경은 소속사인 한화 골프단을 통해 "오는 8월 31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에 출전한다"고 7일 밝혔다.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의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화 클래식은 올해부터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로 승격됐고, 총상금 14억원이 걸려 있어 국내 대회 역대 최대 상금 규모다.

앞서 7일 오전 김인경은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끝난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또한 최근 2개월 동안 세 번의 우승을 휩쓸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직 우승의 기쁨이 가시지 않은 김인경은 일단 미국으로 돌아가서 현지시간으로 오는 24일 개최되는 LPGA 투어 캐나다 여자오픈을 대비한 준비에 들어간다. 이후 한화 클래식 출전을 위해 귀국하게 된다.

하지만 출전 신청을 해놓은 캐나다 여자오픈을 건너뛸 경우, 귀국 일정이 이달 중순께로 당겨질 수도 있다고도 했다. 김인경은 소속사를 통해 다음 주에 캐나다 여자오픈 출전 여부와 귀국 일정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 클래식에는 김인경 외에도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은, 지은희, 제시카·넬리 코르다 자매, 노무라 하루 등 한화 소속 선수들도 출전한다. 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소속 윤채영, 이민영, 강수연, 배희경, 전미정, 사이키 미키, 스지 리에, 가시와바라 아스카 등도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박인비, 11일 개막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이보다 앞서 박인비는 이번 주 제주도 제주시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국내 필드에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이 대회는 지난 2주간 이어진 KLPGA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되는 하반기 첫 대회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제주개발공사 후원을 받는 박인비는 제1회 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해왔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에 앞서서도 이 대회를 통해 마지막 실전 테스트를 했다. 1년 전에는 부상 탓에 이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으나 직후 출전한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LPGA 투어 대회에서 늘 상위권에 입상했지만, 아직 우승과는 인연이 없는 박인비의 우승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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