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자동차 경주장 안에서 치러지는 골프대회
  • 인디 우먼 인 테크 챔피언십,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 병설 골프장에서 열려
  • 하유선 기자 | 2017-09-07 11:40:14
  1. 사진출처=모건 프리셀(미국)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17시즌 새롭게 신설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4개 대회 중 세 번째 대회인 ‘인디 우먼 인 테크 챔피언십’이 총상금 200만달러(약 22억원), 우승상금 30만달러(약 3억원)를 걸고 8일(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골프코스다. 1988년 이후 LPGA 투어 대회와 인연을 끊었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599야드)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인디애나폴리스 500'이 치러지는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 병설 골프장이다.

18홀 중 14개 홀은 스피드웨이 바깥쪽에 조성했지만 나머지 4개의 홀은 스피드웨이 서킷 안쪽에 위치해 대회를 참가하는 선수뿐 아니라 응원하는 팬들에게도 새로운 흥미 요소를 찾아줄 것으로 보인다. 이 골프클럽은 미국의 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코스 설계는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 피트 다이가 맡았다.

한국 선수로는 김세영(24·미래에셋)과 허미정(28·대방건설), 이미향(24·KB금융그룹), 최나연(30·SK텔레콤), 김효주(22·롯데), 이일희(29·볼빅), 박희영(30·하나금융), 최운정(27·볼빅), 강혜지(27), 곽민서(27·JDX멀티스포츠), 유선영(31·JDX멀티스포츠) 등이 출전해 한국의 시즌 14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이들 중 지난주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5위로 경기를 마친 최운정과 올 시즌 1승을 거둔 이미향,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리는 최나연도 눈 여겨 볼 만하다.

다음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세계 톱랭커들이 불참하지만 메이저 대회 전초전으로 치러지는 본 대회에 미국 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신설 대회의 흥행을 이끌 예정이다.

지난주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를 비롯해 렉시 톰슨, 폴라 크리머, 크리스티 커, 모건 프리셀, 샤이엔 우즈, 다니엘 강, 제리나 필러, 모 마틴(이하 미국) 등이 출전하고,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여전히 LPGA 투어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 받는 브룩 헨더슨(캐나다)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마친 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하는 선수들의 장시간 이동시간을 배려해 3일 동안만 치러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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