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렉시 톰슨, 메이저 전초전 첫날 9언더파 단독1위…리디아 고는 2타차 4위
  •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1R
  • 하유선 기자 | 2017-09-08 08:03:07
  1. 렉시 톰슨과 리디아 고가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최근 세계랭킹 2위 자리를 박성현(24)에게 넘긴 ‘미국의 에이스’ 렉시 톰슨(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신설 대회인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 첫날. 톰슨은 시원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무려 11개의 버디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였다.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톰슨은 공동 2위인 산드라 갈(독일), 크리스 타물리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순위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5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톰슨은 현재 시즌 상금순위 3위,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2위, 그리고 연말 두둑한 보너스가 걸린 CME글로브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톰슨은 그린 적중률 부문에서 시즌 초반 선두였던 유소연(27)을 제치고 1위(78.41%)에 나설 만큼 샷 감각이 좋다. 종합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평균타수도 1위 박성현(69.00타)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69.03타)에 올라 있다.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는 선수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대회로 치러지기 때문에 4라운드 대회보다 첫날 선두권에 나선 선수들이 우승에 좀더 유리한 상황이다.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20)도 오랜만에 선두권으로 출발했다. 최근 출전했던 3개 대회에서 두 번의 컷 탈락을 경험했고, 3라운드에 진출한 대회에서도 50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낸 리디아 고는 톰슨을 2타 차로 추격하며 공동 4위에 나섰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LPGA 투어 통산 14번째 우승을 기록한 뒤 1년이 넘도록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세계랭킹 8위까지 내려갔다.

최근 선두권 입상이 잦은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역시 리디아와 함께 버디 7개를 뽑아내 공동 4위에 올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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