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유소연·박성현·김인경·전인지·렉시톰슨, 에비앙서 주목할 선수"
  • 미국 골프위크 선정…14일 개막 에비앙 챔피언십
  • 조민욱 기자 | 2017-09-11 06:48:36
  1. 유소연·박성현·김인경·전인지·렉시톰슨.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한국 선수들과 렉시 톰슨(미국)의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골프위크는 최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주목할 선수 5명'을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4명이 한국 선수다. 유소연(27)과 박성현(24), 김인경(29) 등 올해 메이저 챔피언들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전인지(23), 그리고 렉시 톰슨(미국)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앞서 열린 네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는 ANA인스퍼레이션의 유소연,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의 다니엘 강(미국), US여자오픈의 박성현,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김인경이 차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 국적 선수가 3승을 휩쓸었고, 다니엘 강도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한국계다.

오는 14일부터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개막하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LPGA 사상 최초로 한국 국적 선수가 한 시즌에 메이저 4승을 합작하게 된다.

미국 골프위크는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 31차례 출전해 12번이나 5위 이내 성적을 올렸다”며 꾸준하게 거둔 성적을 높이 평가했다.

LPGA 투어 시즌 상금 1위를 달리는 박성현에 대해서는 “US여자오픈 두 번째 도전에 우승을 차지했는데 에비앙에서도 그럴 수 있을까”라는 물음과 함께 지난해 전인지의 우승을 도왔던 캐디 데이비드 존스가 올해 에비앙에서 박성현과 함께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작년 에비앙에서 박성현은 공동 2위의 성적을 냈다.

또 시즌 3승으로 다승 선두인 김인경에 대해 “LPGA 투어에서 상승세가 가장 뚜렷한 이 선수를 제외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언급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전인지에 대해서는 “올해 준우승만 5회를 기록했고, 언더파 라운드도 47회로 투어 선수들 중 최다를 기록 중”이라며 “또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외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렉시 톰슨이 꼽혔다. “톰슨은 에비앙 챔피언십에 4차례 출전해 톱10에 3회 진입했다”고 밝히며 올 시즌 그린 적중률 1위 등 상승세를 타는 그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톰슨은 에비앙 챔피언십의 전초전 격으로 열린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유소연과 박성현, 김인경, 전인지는 이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평균타수 1위 등 주요 부문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자신감을 충전한 톰슨이 자신의 LPGA 투어 10번째 우승을 에비앙에서 차지할 수 있을지 미국 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톰슨은 2014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재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자신의 유일한 메이저 우승을 기록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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