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전인지·김효주, 파운더스컵에서 우승 물꼬 트나
  • 하유선 기자 | 2018-03-13 06:33:48
  1. 사진출처=전인지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선수지만, 지난해 우승 없이 시즌을 보낸 전인지(24·KB금융그룹)와 김효주(23·롯데)가 나란히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사막에서 펼쳐지는 파운더스컵에서 우승 갈증을 해소하러 출격한다.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 파머·팔도 코스(파72·6,67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은 LPGA 창립 멤버를 기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최근 3년간 한국선수들의 뛰어난 활약이 돋보였다. 2018시즌 다섯 번째 시합이다.

2015년 김효주, 2016년 김세영(26·미래에셋)이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작년에는 전인지가 아쉽게 준우승했다. 김세영은 당시 27언더파(261타)를 몰아쳐 최다언더파 대회 기록을 세웠다.

1년 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게 4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전인지는 퍼팅 난조에도 차분하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거둔 전인지는 노르드크비스트와의 타수 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2타차 공동 2위로 아쉬움을 달랬다.

전인지는 지난 시즌 파운더스컵 공동 2위를 시작으로 5차례나 준우승을 기록했다. 2016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승전보를 전하지 못한 그가 이번 대회에서 정상을 밟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얼마 전 대학을 졸업한 김효주 역시 우승의 기쁨을 맛본 지 한참이다. 2016년 1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LPGA 투어 3승을 달성한 이후 작년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2017시즌 최고 성적은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비롯한 두 차례 공동 7위였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투어에 전념할 수 있게 된 김효주가 좋은 기억이 있는 피닉스에서 대회 정상을 탈환할지 이목이 쏠린다.

전인지, 김효주 외에도 김세영과 박인비, 박성현, 고진영, 양희영, 이미향, 이미림, 최운정, 최나연, 신지은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