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영필의 골프칼럼] 비거리를 늘리는 실전 꿀팁들!
  • 손영필 | 2018-04-03 15:34:58
  1.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앞서 비거리를 효과적으로 늘리는 3요소인 헤드 스피드, 타구의 정확도(스윗스팟), 클럽헤드의 공에 대한 접근각도를 설명했습니다.

칼럼 '비거리를 효과적으로 늘리는 3요소' 바로가기

비거리를 더 확보하기 위해서는 아들 3가지 요소의 조합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조합을 잘 만들어낼 수 있는 몇 가지 실전 팁들을 소개합니다.

첫 홀을 나서기 전에 스윙매트에서 빈스윙을 연습하시잖아요. 첫 홀이니까 긴장도 되고 몸도 풀 겸 연습하는데요. 그때 대부분은 볼이 있다는 생각으로 볼을 치듯이 빈스윙을 합니다. 그것도 좋지만 빈스윙을 허리 높이에서 해보세요. 폼은 골프스윙이지만 스윙궤적은 야구스윙의 궤적을 따라가보는 것이죠. 이것은 헤드가 내 몸의 정면을 지날 때에 어떤 상태인가를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몸 앞에서의 손목 롤링타이밍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클럽을 거꾸로 잡고 앞에 스윙처럼 해보세요. ‘휙~’ 하는 소리가 내 몸 앞쪽에서 나도록 해봅니다. 그렇게 하려면 오른쪽으로 꼬였던 몸이 왼쪽으로 회전하더라도 백스윙 때 꺾어놓은 손목이 최소한 내 몸보다 앞으로 올 때까지는 풀리지 않고 따라 나와야 내 몸 앞에서 휙~하는 회전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이것은 스윙시 코킹이 일찍 풀리는 것을 막아주어서 임팩트 팩터를 좋게 해줍니다.

또한, 클럽 2개를 잡고 부드럽게 스윙해 보는 것입니다.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천천히 부드럽게 스윙해 보세요. 마치 슬로 비디오를 보듯이 천천히 스윙해 봅니다. 그러면 어디에서 코킹하고 어디까지 다운이 이루어지고 어디에서 코킹이 풀리면서 손목 로테이션이 일어나는지를 아주 정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빈스윙은 클럽을 하나만 잡고 샷할 때 클럽을 가볍게 느끼게 해주어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윙을 유도합니다.

다음은 백스윙을 하프스윙만 한 상태에서 진짜 스윙하듯이 휘두르는 것입니다. 백스윙은 반스윙(코킹까지만 된 백스윙!!!)이지만, 그 허리높이에서부터 볼을 치는 것입니다. 이것은 백스윙톱에서 다운스윙이 시작되어 왼팔이 허리 높이까지 내려오는 사이에 쓸데없이 힘쓰던 습관을 고쳐주며, 허리 높이에서부터 임팩트 직전까지의 순간에 힘을 응집해서 사용하도록 만들어줍니다.

비거리 향상을 위해 마지막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임팩트 후에 일어나는 릴리스 동작입니다.  사실은 릴리스에서는 이미 공을 친 후의 동작이기 때문에 비거리에 전혀 상관없는 동작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비거리와 전혀 상관없는 이 동작을 보면 '비거리와 볼 방향이 저렇게 밖엔 다른 구질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요, 임팩트 후에 왼팔을 잡아당기거나 왼팔꿈치가 들어올려지는 것, 왼손목이 과도하게 꺾이거나 휙 돌아가 있는 모습, 팔을 쭉~ 뻗어서 몸 바깥방향으로 밀어낸다거나 허리가 뒤로 휘면서 젖혀지는 모습, 머리가 헤드를 따라가는 것, 로테이션하겠다고 왼손바닥이 하늘을 보듯이 과도하게 회전(외전이라고 합니다. 오른손으로 본다면 내전이죠!. 두 손이 마주보며 그립을 하니까요)하는 것, 영차~하듯이 클럽을 들어올리는 것 등등. 이러한 다양한 동작들이 나옵니다.

예시한 것처럼, 저러한 동작에서는 제대로 된 임팩트! 즉, 스윗스팟에 맞는 임팩트와 볼에 대한 헤드의 이상적인 접근각도 유지, 그리고 헤드스피드 유지 등 비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중 어느 한가지 요소는 반드시 균형이 깨지게 되어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어느 한 가지 요소가 깨어졌으니까 저런 이상한 릴리스가 나오는 것입니다. 

릴리스는 임팩트를 끊어지지 않게 끌고 나아가는 연속적인 동작을 말하는 것입니다. 팔로스로우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같은 개념으로 보기도 합니다만, 저는 견해가 다릅니다. 
어쨌든, 임팩트에서 제대로 된 릴리스의 모습을 연결해 주려는 노력을 계속 해주다 보면 임팩트까지의 동작도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손목 코킹이 풀리면서 볼에 헤드가 접근하는 순간부터 임팩트와 그립의 로테이션, 이후 헤드의 궤도를 따라서 천천히 상상해서 그려봅니다. 

그런 후에 임팩트존에서만 스윙연습을 해봅니다.

테이크어웨이했을 때만큼의 위치에서부터 임팩트 순간 힘을 완전히 뺐을 때 헤드가 가던 힘에 의해서만 갈 수 있는 위치, 딱 그 범위 안에서 스윙연습을 해봅니다.
처음에는 아주 천천히 해보세요. 손가락 마디마디, 근육 하나하나, 관절 한곳 한곳 등 각 부위마다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다 감지할 수 있을 만큼 천천히 해보면 '아!! 내가 이렇게 때리고 있구나!' 하는 것을 분명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것만 느낌을 받아들이고 나면, 그 다음은 잘못된 부분들이 쉽게 고쳐집니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의견으로 골프한국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골프한국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길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news@golfhankook.com)로 문의 바랍니다. /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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