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 개인 최고인 세계랭킹 8위로…인주연은 18계단 껑충
  • 박인비는 4주째 세계1위 지켜
  • 조민욱 기자 | 2018-05-15 00:37:42
  1. 최혜진과 인주연.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미국 무대에서 뛰는 세계랭킹 톱7의 순위 변화는 없었지만, 한국과 일본 투어 선수들은 많은 변화를 몰고 왔다.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무서운 10대' 최혜진(19)이다. 평점 5.15점을 받아 1주일 전보다 한 계단 상승한 세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의 개인 최고 순위다.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로 뛰고 있는 최혜진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거둔데 이어 프로 데뷔 후 12월 개최된 효성 챔피언십에서 신인 최초로 개막전 우승컵을 차지하는 등 선전에 힘입어 작년 연말(12월 25일자) 세계랭킹 12위로 마감했다.

올 들어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 준우승과 KLPGA 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4위를 기록한 직후 세계랭킹 9위까지 올랐던 최혜진은 지난주까지 세계 9위와 10위를 오르내렸다. 그리고 13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끝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것을 발판 삼아 세계 8위까지 도약했다.

같은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KLPGA 투어 첫 정상을 경험한 인주연(21)은 세계랭킹 126위에서 108위로, 18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톱10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세계랭킹 1~7위는 변화가 없다. 7.35점을 획득한 '골프여제' 박인비(30)가 4주째 여자골프 1인자 자리를 지켰다. 2위는 7.12점의 펑샨샨(중국), 3위는 6.64점의 렉시 톰슨(미국)이다. 박인비와 펑샨샨의 간격은 0.32점에서 0.23점으로 좁혀진 박빙 상황이다.

4위는 6.3점의 박성현(25), 5위는 5.98점의 유소연(28), 6위는 5.44점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7위는 5.19점의 김인경(30)이다.

특히 김인경과 최혜진의 평점 차이도 0.04점에 불과하다.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LPGA 투어 국가 대항전인 UL인터내셔널에는 나라별로 세계랭킹 기준 4명만 출전할 수 있다. 이들의 세계랭킹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그 뒤로 제시카 코르다와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가 9위와 10위에 자리했다. 꾸준함을 보여준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세계 11위로 소폭 상승했고,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전인지(24)는 나란히 13~15위를 유지했다. 고진영(23)은 17위, 지은희는 19위다.

지난주까지 톱20였던 김세영(25)은 일본의 간판 스즈키 아이의 파죽지세에 밀려 21위로 내려갔다. 지난 13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3승을 달성한 스즈키는 세계랭킹 20위로 5계단 올라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