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전인지, 킹스밀 챔피언십서 렉시 톰슨에 설욕전 예고
  • 하유선 기자 | 2018-05-15 07:40:39
  1. 사진은 2017년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전인지와 우승한 렉시 톰슨의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머리에서 최근 '쇼트커트'로 파격 변신한 전인지(24.KB금융)가 1년간 기다렸던 설욕전에 나선다.

무대는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o6,44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12번째 대회인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이다.

2003년에 처음 시작된 킹스밀 챔피언십은 2010년과 2011년 열리지 않아 올해가 14회째다. 지금까지 같은 코스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전인지는 지난해 4라운드에서 깔끔하게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등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의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신들린 경기력을 뽐낸 렉시 톰슨(미국)에 5타 뒤진 단독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전인지는 2016년 처음 출전했던 이 대회 3라운드 때 9언더파 62타를 몰아쳐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신지애 2012년 1라운드)을 작성하는 등 이 코스와 궁합이 좋다. 당시 공동 10위를 포함해 출전한 두 차례 모두 상위 10위 내 이름을 올렸다.

올해 LPGA 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한 전인지는 지난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공동 5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자 유일한 톱10이다. 가장 최근인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에서는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 뒤 기권 등 5개 대회에서 상금을 받은 전인지는, 시즌 상금 순위 40위(12만3,548달러)로 처져있지만, 경기력의 지표인 라운드당 펑균타수는 7위(70타)를 유지하고 있다. 그린 적중률 5위(76.02%), 페어웨이 안착률 10위(80.68%)다.

세계랭킹 톱10 가운데 3위인 톰슨을 비롯해 5위 유소연(28), 6위 아리 야 주타누간(태국), 7위 김인경(30), 8위 제시카 코르다, 10위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등 6 명이 나온다. 이들 중 디펜딩 챔피언 톰슨 외에도 아리야 주타누간이 2016년 이 대회 정상을 밟은 바 있다.

톰슨도 아직 본 궤도에 오르지 않은 분위기다. 시즌 초반 두 대회에서 연속 공동 6위와 준우승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현재 상금 랭킹 19위로 밀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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