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PGA] 16일 개막 두산 매치플레이 대진 추첨 결과는?…박인비·이정은6·최혜진 등 출격
  • 조민욱 기자 | 2018-05-16 03:12:25
  1. 2018 두산 매치플레이 포스터. 이미지 제공=KLPGA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6,313야드)에서 2018시즌 아홉 번째 대회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7,500만원)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 영구시드권자 1명(박인비)과 정규투어 우승자(유자격자) 33명, 대회 조직위원회 초청 선수 1명(공미정), 그리고 전년도 KLPGA 투어 상금순위 순(전년도 상금랭킹 60위에 한함) 29명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킨 총 64명 만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지난해부터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 흥행을 유도할 수 있도록 조별 리그전과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즉, 먼저 사흘 동안 4명의 선수끼리 한 번씩 맞붙어 각 조별 포인트 1위가 16강에 진출한다. 16강부터는 일대일 녹다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종전에는 64강전부터 한 번이라도 지면 탈락이지만 조별리그 도입으로 초반 패배는 만회할 기회가 있다.

조 추첨은 영구시드권자, 지난해 상금순위 상위자 15명이 속한 A그룹에서 B, C, D그룹에 속한 선수를 1명씩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대일 매치인 만큼 대진운에 따라 다음 라운드 진출의 향방이 갈릴 수 있어 조 추첨 결과에는 큰 관심이 쏠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대회 개막 하루를 앞둔 15일 조별 리그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대진 추첨에서 A그룹에 속한 박인비(30), 이정은6(22), 김지현(27), 오지현(22), 김해림(29), 김지현2(27), 이승현(27), 박지영(22), 배선우(24), 김민선5(23), 김자영2(27), 장하나(26), 박민지(20), 김지영2(22), 장수연(24), 조정민(24) 등 총 16명이 조 추첨식에 참석하여 시드 순서대로 같은 그룹에 속할 선수 3명씩을 뽑았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를 통해 골프 팬을 만나는 박인비는 정연주(26), 최유림(28), 최혜용(28)을 뽑았다.

지난 시즌 4승과 함께 6관왕을 차지한 이정은6는 막강한 언니들과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엄마 골퍼’로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시현(34)을 비롯해, 11년째 이 대회에 출전하며 2014년 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 윤슬아(32), 아직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성적으로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소연(26)을 뽑으며 살짝 상기된 표정으로 조 추첨을 마쳤다.
 
D그룹에 속한 최혜진(19)은 A그룹인 장수연의 선택을 받아 김현수(26), 하민송(22)가 사흘간 조별 리그를 펼친다.

한편 출전 선수 외에도 지난해와 달라진 홀 변화가 매치 플레이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를 지켜보는 것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다소 긴 거리와 오르막으로 지난해까지 어렵게 플레이 됐던 11번홀(파4, 414야드)이 457야드의 파5로 변경돼 선수들의 버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12번홀(파5, 437야드)은 404야드의 파4로 변경돼 가장 난도가 높게 플레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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