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PGA] 박인비, 막판에 뒤집기…1차전에서 극적으로 이겨
  •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라운드
  • 조민욱 기자 | 2018-05-16 18:03:19
  1. 박인비가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1차전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장동규 기자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폭우와 낙뢰를 동반한 기상 악화로 낮 한때 경기가 중단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마지막 조로 나선 ‘골프 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극적으로 승점을 챙겼다.

16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13야드) 네이처-가든 코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예선 1차전. KLPGA 투어 영구시드권자 자격으로 출전한 박인비(1번 시드)는 총 64명이 나온 이번 대회에서 64번 시드를 받은 최혜용(28.메디힐)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펼친 끝에 18번홀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예상과 달리, 전반은 박인비의 열세였다. 최혜용이 2번홀(파5)과 5번홀(파4)에서 잇달아 버디를 잡아내 박인비를 2홀 차로 앞섰다. 박인비가 끌려가던 상황에서 악천후 탓에 경기가 중단됐다.

낮 12시 28분에 중단됐던 경기가 오후 3시 5분에 재개되면서 둘의 분위기도 바뀌었다.

11번홀까지 2홀 차로 리드를 잡았던 최혜용이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간격이 좁혀졌고, 바로 13번홀(파3)에서 박인비가 칩인 버디로 응수하면서 올스퀘어를 만들었다.

이후 동점으로 팽팽하던 균형은 17번홀(파4)에서 깨졌다. 이 홀에서 다시 최혜용이 보기를 기록했고, 차분하게 박인비가 파 퍼트에 성공했다. 마지막 홀에서 최혜용의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두 선수의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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