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첫 다승자 탄생할까, 해외파 변수로 작용하나
  • KPGA 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4일 개막
  • 권준혁 기자 | 2018-06-12 07:29:40
  1.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맹동섭.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첫 대회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부터 지난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까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치른 6개 대회 우승자가 모두 다른 얼굴이다.

이 때문에 오는 1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 7,422야드)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의 최대 관심사는 2018시즌 2승 고지에 오르는 선수가 나올지 여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민휘(26)를 제외한 올해 코리안투어 대회 챔피언 가운데 5명이 이번 주 출사표를 던졌다.
개막전 우승자 전가람(23)과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박상현(35), SK텔레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권성열(32),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된 이태희(34)와 그리고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맹동섭(31)이 시즌 첫 다승자 경쟁을 벌인다.

이들 중 톱10 피니시율 1위를 달리는 맹동섭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10일 끝난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우승 이후 계속해서 좋은 감을 유지하고 있는 그는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해 매치플레이 성적을 포함하면 4번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들어 우승은 없지만 선두 경쟁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이형준(26), 이정환(27), 홍순상(37), 김준성(27) 등도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하지만 이번 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동하는 실력파들이 대거 귀국해 출전하는 것도 변수다. 메이저대회인 US오픈(현지시간 6월 14~17일)이 열리는 기간에는 JGTO도 대회를 치르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금왕에 오른 김승혁(32)과 통산 10승을 쌓은 강경남(35)은 2주 연속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매치플레이 대회에선 10위에 그쳤지만, 작년에는 2승을 올린 느낌을 되살리겠다는 복안이다. ‘승부사’ 강경남은 2005년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4라운드에 보기 없이 9개의 버디로 9언더파 63타를 적어내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바 있다.

2007년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3승을 거뒀던 김경태(32)를 비롯해 김형성(38), 허인회(31), 황중곤(26), 이상희(26), 송영한(27) 등 쟁쟁한 선수들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겨냥한다. 이들 가운데 황중곤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로는 세계랭킹(138위)이 가장 높다.

이밖에 JGTO 통산 6승의 무토 도시노리와 작년 미나비 ABC챔피언십 우승자 고다이 다쓰야, 그리고 아시안투어와 중국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우 양웨이(21.중국) 등 초청 선수들도 눈길을 끈다.

최근에는 PGA 투어 선수보다 레슨 코치로 더 알려진 위창수(46. 미국이름 찰리 위)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민지(호주)의 동생으로 유명한 호주 아마추어 이민우(20)도 출전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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