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 98경기 만에 LPGA 통산 상금 500만달러 돌파
  •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 우승
  • 조민욱 기자 | 2018-07-09 12:33:47
  1. 김세영.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끝난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를 작성, LPGA 투어 새로운 72홀 최저 타수와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을 세운 김세영(25)이 LPGA 투어 개인 통산 상금에서도 500만달러를 돌파했다.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3,000만원)를 받아 시즌 상금 64만7,366달러가 된 김세영은 1주일 만에 상금 순위 31위에서 1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3위), 박인비(4위), 박성현(5위), 고진영(9위), 김효주(12위) 다음 순위다.

아울러 누적 상금에서는 519만1,525달러(약 58억원)를 쌓으면서 LPGA 투어 사상 61번째로 500만달러 이상을 번 선수가 됐고, 현재 통산 상금 순위로는 59위에 자리했다.

2013년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으로 LPGA 투어에 첫발을 디딘 김세영은, 2014년 5경기, 그리고 미국 무대에 첫발을 디딘 2015년 27경기, 2016년과 2017년 각 25경기씩 뛰는 등 이번 대회까지 총 98경기에 출전했다. 현재 통산 상금 순위 58~61위에 있는 박희영(31)과 최운정(28), 유선영(32)이 대략적으로 240~300경기 만에 500만달러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무서운 속도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몇 가지 기록을 더 남겼다. 앞서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24언더파를 쳐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3년 미즈노 클래식에서 세운 54홀 최다 언더파와 타이기록을 이뤘다.

또한 단일 대회 최다 서브 파 홀 신기록도 달성했다. 72개 홀에서 보기는 없었고, 단 한 개 홀(3라운드 17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한 김세영은 총 32개 홀에서 버디 또는 이글 등 파보다 좋은 점수를 만들었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지난해 브리트니 린시컴, 렉시 톰슨, 저리나 필러(이상 미국)가 수립한 30개 홀이었다.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한 김세영은 한국 선수 중에서 LPGA 투어 최다승 부문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박세리가 25승으로 최다승을 기록 중이고 박인비 19승, 신지애 11승, 김미현과 최나연이 8승씩 따냈다. 김세영은 김인경과 나란히 7승이다.

김세영은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승 이상을 신고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리며 꾸준함을 과시했다.

이밖에 김세영의 우승으로 태극낭자들은 올 시즌 LPGA 투어 19개 대회에서 7승을 합작하면서 4승을 거둔 미국과 격차도 벌렸다. 남은 8승 가운데 태국이 3승을 가져갔고 스웨덴,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일본이 1승씩을 나누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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