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추어 돌풍' 박신영, KPGA 프론티어투어 대회서 생애 첫 우승
  • 강명주 기자 | 2018-07-12 06:58:23
  1. 박신영.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3부 투어인 프론티어투어에서 아마추어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2018 KPGA 프론티어투어 7회 대회(총상금 4,000만원, 우승상금 800만원)에서 아마추어 고교생 박신영(18.신성고)이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올 시즌 세 번째 아마추어 우승자 탄생이다.

박신영은 7월 11일 강원도 속초시의 플라자컨트리클럽 설악 선라이즈-마운틴뷰 코스(파72. 6,922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7위(2언더파)에 자리했던 박신영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 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박신영은 이후 8개 홀에서 파 행진을 벌인 뒤 후반에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10번홀(파4)과 12번홀(파5)에서 1타씩 줄였고, 14번(파4)과 1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신바람을 냈다. 17번홀(파3)에서 아쉬운 보기가 나왔으나 마지막 홀을 파로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박신영은 “KPGA 프론티어투어 첫 출전 만에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욕심부리지 않고 플레이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축구(포지션이 골키퍼)를 하다 2015년 7월 뒤늦게 골프에 입문한 박신영은 “9살 때 갑작스레 귀가 안 좋아졌다"며 "타 종목에 비해 골프가 소리에 민감하지 않아도 플레이 하는데 방해가 덜 된다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신성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그는 ‘선배’ 김민휘(26)를 롤모델로 뽑으며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민휘 선수의 차분한 플레이를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KPGA 코리안투어 명출상(신인상) 수상을 목표로 쉬지 않고 달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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