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보기' 타이거 우즈, 3R 공동 11위…안병훈은 21위 [PGA BMW챔피언십]
  • 권준혁 기자 | 2018-09-09 07:41:54
  1. 타이거 우즈와 안병훈이 PGA 투어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셋째 날 보기 없는 플레이로 힘을 냈지만,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근교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 7,190야드)에서 계속된 '무빙데이' 3라운드에는 좋은 점수가 속출했다. 타이거 우즈는 버디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6타를 쳤다.

대회 첫날 8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우즈는 둘째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2위로 밀렸고, 이날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의 성적을 거둬 공동 11위가 됐다. 17언더파 193타 단독 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는 5타 차이다.

타이거 우즈는 3라운드 시작이 좋았다. 1번과 2번홀(이상 파4)에서 약 3.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한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14번홀(파3)에서 세 번째 버디를 잡을 때까지 기회를 버디로 연결하지 못했다. 3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m 가까이 붙였지만 첫 퍼트가 너무 길었고, 9번홀(파5)에선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비켜갔다. 반면 12번홀(파4)에선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진 보기 위기를 파로 막기도 했다. 14번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홀 2.8m 옆에 떨궈 버디를 잡은 우즈는 기세를 몰아 16번홀(파5)에서 추가 버디를 낚았다.

타이거 우즈의 3라운드 그린 적중률은 88.9%(16/18),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10/14). 2라운드 때 1.929개까지 치솟았던 그린 적중시 퍼트 개수는 1.75개로 소폭 줄었다.

3라운드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은 치열했다. 먼저 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2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8언더파 62타를 몰아쳐 기선을 제압했고, 저스틴 로즈, 리키 파울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5~7타씩을 줄여 선두권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의 에이스 안병훈(27)은 전후반 온도 차이를 보였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쓸어담아 선두권을 넘봤던 안병훈은 후반 들어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를 추가했다.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 순위는 전날보다 9계단 내려간 공동 21위다.

특히 안병훈은 8번홀(파3) 티샷을 벙커에 빠뜨렸지만, 정확한 벙커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기분 좋은 버디를 만들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close
2019년부터 적용되는 개정 골프룰: 코스의 영역
R&A와 USGA는 지난 8월 말경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개정된 골프 룰을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지난 3월에 기본 룰을 확정 발표한 이후 8월에 플레이어 에디션, 용어...
3가지 골퍼 스타일 '즐기거나 겸손하거나 거만하거나'…LPGA 우승한 넬리 코다를 보며
경기에 임하는 자세에 따라 골프선수들의 스타일을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골프 자체를 즐기는데 중심...
LPGA투어 Q시리즈에 간 '무지개' 이정은6에게
이정은6(22)의 골프행보는 하늘에 뜬 무지개다. 늘 골프팬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뚜렷하거나 흐릿하거나 무지개는 무지개이듯, 이정은6가 그리는 무지개에 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