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유소연, 에비앙 챔피언십 1R 공동 4위…전인지·박인비는 7위
  • 하유선 기자 | 2018-09-14 06:31:26
  1.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 유소연과 전인지, 박인비 프로.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의 유소연(28)과 전인지(24), 박인비(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이자 마지막 메이저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 6,479야드)에서 개막한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시즌 2승째이자 올해 첫 메이저 우승을 겨냥한 세계랭킹 3위 유소연은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이번 시즌 뜨거운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동률을 이뤘다.

1번홀에서 티오프한 유소연은 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8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9번(파5), 10번홀(파4)에서 잇달아 2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잠시 숨을 고른 뒤 15번(파5)과 16번홀(파3)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아 5언더파를 달리며 공동 선두를 넘봤던 유소연은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와 4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티샷이 왼쪽으로 휘면서 타수를 지키지 못한 것. 유소연의 1라운드 선전 비결은 27개로 막아낸 그린 플레이였다.

6월 마이어 클래식 우승 이후 메이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준우승, 브리티시 여자오픈 단독 3위로 선전한 유소연이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려볼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상금랭킹 4위인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LPGA 개인 타이틀과 2년 연속 안니카 메이저 어워즈까지 넘볼 수 있게 된다.

유소연과 같은 조에서 동반 플레이한 박인비는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 공동 7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초반 1, 4번홀에서 보기를 적으면서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5번홀(파3) 버디를 시작으로 16번홀(파3)까지 6개의 버디를 쌓으며 잃은 타수를 만회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8번홀에서 2m짜리 파퍼트를 놓치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지만, 2~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세계랭킹 4위 박인비도 이번 에비앙에서 우승하면 정상 탈환이 가능하다.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인 전인지 역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뒤 15∼1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기도 했다. 전인지는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를 두 번만 놓칠 정도로 안정된 티샷을 앞세웠고, 그린 적중률은 72.2%(13/18), 퍼트 수는 28개로 무난했다.

박인비, 전인지 외에도 한국의 이미향(25), 지은희(32), 그리고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으로 무섭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이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오랫동안 우승 갈증을 느낀 이미향은 이날 13개 홀을 도는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한때 공동 1위까지 올랐으나 14번홀(파3) 첫 보기로 흔들렸다.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6∼17번홀에서도 연속으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시즌 초반 1승을 거둔 지은희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로 마쳤으나 후반에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치고 올라왔다.

김세영(25)이 2언더파 69타를 쳐 제니퍼 송, 제인 박, 제시카 코다(이상 미국) 등과 공동 17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양희영(29), 최운정(28), 이정은5(30), 신지은(26)이 모두 1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김효주(23)는 이븐파 공동 35위, 원정을 간 이정은6(22)는 1오버파 공동 41위다.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리디아 고 역시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고진영(23)은 2오버파 공동 56위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은 6오버파를 쳐 공동 97위로 밀렸고, 국내 예선을 통과해 출전권을 획득한 아마추어 유해란(17)은 7오버파로 하위권(공동 111위)에 머물렀다.

한편 첫날 공동 선두 자리는 6언더파 65타의 성적을 거둔 마리아 토레스(푸에르토리코),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차지했고, 1타 뒤진 단독 3위에는 오스틴 언스트(미국)가 올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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