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PGA] 2019시즌 효성챔피언십 7일 개막…최혜진·오지현·이소영·김아림 등 출격
  • 조민욱 기자 | 2018-12-07 07:04:47
  1. 최혜진·오지현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새로운 2019시즌을 알리는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최근 한류 열풍이 거센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 호찌민에서 12월 7일부터 사흘간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86명의 KLPGA 선수들과 해외선수 12명, 추천선수 4명(프로 1명, 아마추어 3명) 등 총 102명이 호찌민 근교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샷 대결을 벌인다.

올해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이정은6(22)와 2위 배선우(24)가 각각 미국과 일본으로 옮기느라 빠졌지만, 2018시즌 상금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둘을 제외한 8명의 선수가 모두 출전했을 정도로 시즌 첫 대회부터 열기가 뜨겁다. 상위 8명이 지난 시즌 기록한 승수는 총 13승으로, 28개 대회의 절반에 육박한다.

먼저, KLPGA 대상에 빛나는 슈퍼루키 최혜진(19)과 치열한 대상 포인트 경쟁을 펼친 오지현(22)이 다시 한 번 맞붙어 화제다. 최혜진, 오지현은 첫날 박민지(20)와 함께 한 조를 이뤄 동반 플레이한다. 티오프는 한국시간으로 낮 12시 10분.

작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르면서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신인으로서 개막전 우승'이라는 이슈를 만든 최혜진의 각오는 특히 남다르다. 대회 2년패를 노리는 최혜진은 "올해 신인으로서 대상까지 차지하게 되면서, 2019시즌의 목표는 자연스럽게 상금왕으로 굳어졌다"며 "휴식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컨디션은 좋은 편이라 이번 대회부터 상금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 컷 탈락이 한 번 있었기 때문에 올 시즌 컷 탈락이 없는 시즌을 보내는 것도 큰 목표 중 하나"라는 당찬 각오를 밟혔다.

최혜진은 "날씨가 굉장히 더워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실수하지 않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마음 편히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다. 올해도 프로 데뷔 후 첫 타이틀 방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우승과 더불어 좋은 기운으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고 싶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최혜진에 맞서는 오지현은 지난 시즌 2승을 수확하고 대상과 상금왕 부문에서 선두를 달렸지만, 시즌 막바지에 부진하며 각종 타이틀 수상에 실패했다.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2019시즌 개막전에 임하는 오지현은 "2018시즌 아쉽게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어 2019시즌이 더 기다려진다. 일단 시즌 첫 승의 물꼬를 최대한 빨리 트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면서 "최혜진 선수와의 대결은 2018시즌에도 많았기 때문에 크게 다를 것은 없다. 최혜진 선수의 플레이와 상관없이, 시즌 첫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이어 오지현은 "시즌 후반 잃어버린 퍼트감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특히 트윈도브스 골프장의 그린이 무척 까다롭다"면서 "2018시즌에는 후반기로 갈수록 떨어지는 체력이 가장 문제였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더 기대된다. 올 겨울 전지훈련에서는 체력 강화와 함께 부상 재활 훈련에 매진하여 2019시즌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8시즌 3승을 기록하며 다승왕에 오른 이소영(21)은 KLPGA 투어 대표 장타자인 김아림(23), 김지영2(22)와 같은 조에서 맞붙는다. 이들 셋은 한국시각 낮 12시에 첫 티샷을 날린다.

또한 올 시즌 정규투어에 처음 데뷔하는 루키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지난 시즌 드림투어에서 상금왕에 오른 이승연(20)과 상금 2위를 기록한 이가영(19), 그리고 국내 72홀 최소타 기록(29언더파 259타)을 보유하고 있는 박현경(18). 아울러 지난 11월 열린 시드순위전에서 1, 2위로 통과한 동갑내기 조아연(18)과 임희정(18)과 3, 4위를 기록한 안지현(19), 성유진(18).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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