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영필의 골프칼럼] '골프의 신'으로 거듭나려면…
  • 손영필 One-Golf Lab. Studio 대표 | 2018-12-31 08:20:54
  1.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겨울은 골프 실력 향상의 최적기입니다.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이 오면 파릇파릇한 잔디의 숨결을 느끼러 필드에 나가게 될 텐데요. 어느 골퍼는 실력이 엄청 향상되어 있고, 어느 골퍼는 처음 골프 배우던 시절로 되돌아 가시는 분들도 계시죠!

겨울이 되면 모든 것이 움츠러들게 마련인데요.  
골프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나 야외운동이기 때문에 활동을 자제하고 골프 동면에 들어가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골프 운동 동면에 들게 되면 골프 실력은 동사해서 회복불가능의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골프는 하루 쉬면 이틀 퇴보합니다.  
그 이틀치 실력을 보충하려면 오늘 3일치를 연습한다고 해서 보충되질 않지요. 그 퇴보한 이틀은 영원히 퇴보한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골프 동면의 유혹에 빠져 계신 골퍼님은 일어나세요. 
힘들이지 않고도 엄청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간이 바로 이 겨울 3개월입니다.  
또한 나를 먹여살려줄 90대타 골프친구들이 놀고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그럼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가? 
이것이 관건입니다.

겨울 동안이지만 필드를 지속적으로 나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따뜻한 남쪽지방이나 해외도 좋고요.  
물론 저는 딱딱하게 얼어붙은 필드도 무척 재미있어 합니다.

필드가 두렵거나 여건이 어렵다면 주변 연습장으로 가세요.  
최소 주 2회 이상은 꼭 들르세요.  
가셔서 아무것도 안해도 좋습니다.  
일단 연습장으로 가세요.  
구경만이라도 하면 실력이 줄지는 않습니다. 

만약 지금 연습장에서 연습을 열심히 하고 계신다면, 숏게임과 숏아이언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세요.   
직경 7미터 안쪽에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그러면 내년 봄에는 롱퍼트 할 일이 사라질 것입니다.

연습장에 나가지 않는 날들은 집에서 퍼팅매트로 노세요.  
물론 연습장에 가시는 날에는 연습장에 있는 퍼팅연습장에서 1시간 이상 놀다 오세요. 
집에서도 30분 이상은 매일 퍼팅연습을 하세요. 
1m에서부터 3m까지를 집중해서 연습하시고, 가능하면 한가지 거리에서 100연속 홀인을 연습해보세요. 
이렇게 연습한다면, 현재 90타대의 골퍼라고 했을 때 내년 봄에는 3퍼트가 현재보다 70~80%는 사라질 것입니다.

시간이 빌 때마다 빈스윙을 휘두르세요.  
골프채를 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골프채로 한다면 더 좋겠지만 빈손으로, 수건으로, 볼펜으로 등 어떤 것도 좋습니다.  
빈스윙을 하세요.

그리고...이건 제일 중요한 것인데요.
굶던지 운동하던지, 둘 중의 하나를 꼭!!!!!하세요.  
우리의 몸도 생존 본능이 있기 때문에 동계에는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몸이 스스로 피하지방을 두텁게 하려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겨울엔 먹는 량을 평소보다 줄이는 것이 좋고, 운동량은 늘리세요.

남들이 쉴 때가 내가 발전해 앞으로 나아가기 좋은 기회입니다.  
겨울 동안 골프동면으로 골프 실력 동사시키지 말고 골프의 신으로 거듭나세요!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의견으로 골프한국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골프한국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길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news@golfhankook.com)로 문의 바랍니다. /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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