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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타이틀 방어전' vs 최혜진 '설욕전'
백승철 기자 2019-04-24 06:58:04
2019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장하나와 최혜진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동안 침묵을 지켰던 장하나(27)와 국내외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격돌을 예고했다.

무대는 2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10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크리스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다.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국내 무대로 복귀한 장하나는 1년 전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공동 2위인 최혜진, 김지영2(23)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장하나는 챔피언 퍼트를 마친 뒤 일명 '먼지털기춤' 우승 세리머니로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장하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시즌 2승째이자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채웠고, 직후 출전한 교촌허니 레이디스(7위)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4위)에서 연속으로 톱10에 입상하며 여왕 자리를 예고하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해 6, 7, 8월에 한 차례씩 컷 탈락하는 등 큰 기복을 보였고, 6~11월에 나온 16개 대회에서 톱10 입상은 보그너·MBN 여자오픈(5위)을 제외하고는 없었다. 

결국, 장하나는 2018시즌 상금 순위 8위에 대상 포인트 15위, 평균타수 22위로 마치면서 연말 타이틀 경쟁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물론 나쁜 기록은 아니지만, 시즌 초반의 기세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 몇 개월간 우승 경쟁에서 다소 밀려 있었던 장하나가, 그러나 타이틀 방어를 1주일 앞둔 지난 주말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마지막 날 한때 선두권으로 치고 나오는 등 공동 4위에 입상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또 올 들어 앞서 출전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12위)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13위)에선 워밍업을 끝냈다. 

2017년 준우승 등 장하나가 강한 모습을 보여온 KLPGA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21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최혜진은 귀국하자마자 이번주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그는 1년 전 레이크우드CC에서 개최된 최종라운드 16∼18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뽑아내는 막판 분전으로 우승까지 넘봤지만,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거두고 지난해 루키 시즌 2승을 일군 최혜진은 2018년 6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이후 약 10개월 동안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2019시즌 출전한 KLPGA 투어 4개 대회에서는 공동 9위(롯데렌터카 여자오픈)가 가장 높은 순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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