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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탄 타이거우즈, 2오버파로 출발…켑카는 7언더파 선두
권준혁 기자 2019-05-17 06:01:34
2019 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타이거 우즈의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메이저 개인 통산 16승에 도전하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 첫날 기복이 심한 경기를 선보였다.

16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 코스(파70·7,459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30번째 대회인 PGA챔피언십 1라운드. 타이거 우즈는 첫 홀인 10번홀(파4)을 더블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티샷이 우측 러프로 향하면서 플레이가 꼬이기 시작한 것. 페어웨이로 레이업한 뒤 때린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갔고, 네 번 만에 그린에 올라온 우즈는 1.8m 보기 퍼트를 놓쳤다.

11번홀부터 14번홀까지 무난하게 파로 막아낸 우즈는 15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았다. 두 번째 샷을 핀 왼쪽 4.5m 옆에 떨어뜨려 버디 퍼트로 홀아웃했다. 바로 16번홀(파4) 페어웨이에서 친 샷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해 파를 기록한 우즈는 이어진 17번홀(파3)에서도 어수선한 플레이 끝에 더블보기를 추가했다. 아이언 티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진 여파가 컸다. 벙커샷은 길어서 프린지에 떨어졌고, 2.5m보기 퍼트도 홀을 외면했다.

전반 9홀에서 이미 3타를 잃은 우즈는 후반 들어 살아난 퍼트 감으로 이를 만회하는 듯했다. 1번홀(파4)에서 4.5m 버디 퍼트를 넣고, 2번홀(파4)에선 세컨샷을 홀 90cm 옆에 붙여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기세를 몰아 4번홀(파5)에서는 9.5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날 처음 언더파가 된 순간이었다.

그러나 우즈는 5번홀(파4)에서 다시 샷과 퍼트 난조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했다. 2온을 하고도 3퍼트로 1타를 잃은 것. 7번홀(파4), 8번홀(파3)에서 보기를 추가한 우즈는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시간 17일 오전 6시 현재 우즈는 공동 6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직 1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이라 순위 변화 가능성은 열려 있다.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올해 마스터스(라운드 평균 그린 적중률 80.56%)를 제패했던 우즈는 이날 그린 적중률 66.67%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833개로 많았다. 특히 그린을 놓치고도 파, 버디 등을 기록하는 스크램블링이 50%에 그쳤다.

우즈와 같은 조로 대결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7언더파 63타를 때려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리는 켑카는 작년 이 대회 우승자다. 또 한 명의 동반 플레이어인 2018 디오픈 챔피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도 2오버파를 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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