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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최혜진' 경쟁 후끈…루키 이소미·이채은, E1채리티오픈 공동선두
백승철 기자 2019-05-25 03:32:02
2019년 KLPGA 투어 E1채리티 오픈에 출전한 이채은2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을 거둔 최혜진(20)은 신인상과 대상의 주인공이 됐고, 평균 타수와 상금 부문에서도 쟁쟁한 선배들과 선두 자리를 놓고 다투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을 보였다. 2년차인 올해도 벌써 2승을 신고하며 상금 부문 1위를 꿰찼다.

2019시즌 '제2의 최혜진'에 도전하는 루키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24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E1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가 끝난 뒤 리더보드 맨 상단에 이름을 올린 동갑 친구 이소미(20)와 이채은2(20), 그리고 공동 3위 이승연(21) 모두 올해 정규투어에 입성한 신인이다.

이날 무려 10개의 버디를 뽑아낸 이소미는 보기 2개를 엮어 프로 데뷔 이래 개인 최저 타수인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이소미와 초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냈다는 이채은2는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똑같은 64타를 작성했다.

이소미는 최혜진과 국가대표로 한솥밥을 먹었지만 2017년 KLPGA 정규투어 시드전 낙방에 이어 지난해 2부투어(드림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주 두산 매치 플레이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한 기간에 100야드 이내 거리 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날 잡아낸 10개의 버디 모두 5m 이내 거리에서 기회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 앞서 7개 대회에 출전해 6차례 상금을 획득한 이소미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13위가 최고 순위였다.

출전한 6개 대회에서 4차례나 컷 탈락한 이채은2 역시 두산 대회가 열리는 동안 샷 교정에 매달린 효과를 봤다.

지난달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제패하며 신인 돌풍에 가세한 이승연은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우승 없이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박채윤(25)을 비롯해 임은빈(22), 유승연(25)과 나란히 5언더파 공동 3위에 포진했다.

4언더파 68타를 친 장하나(27)와 박소연(27)이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지현(28)은 3언더파 69타로, 2015년 E1채리티 오픈 챔피언 이정민(27)과 2017년 우승자인 이지현2(23) 등과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2언더파 70타, 공동 1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신인상과 평균 타수 1위를 달리는 조아연(19)은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김보경(33)은 이날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300경기 출장의 진기록을 만들었다. 2013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기도 한 김보경은 그러나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쳐 하위권으로 밀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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