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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의 2연승이냐, 오지현·김지현의 패권 탈환이냐
백승철 기자 2019-06-11 06:54:30
2019년 KLPGA 투어 제33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최혜진, 오지현, 김지현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리는 제33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는 우리나라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 대회다.

지난 32차례 대회를 거치면서 김미현, 장정, 강수연, 신지애, 안선주, 서희경, 양수진, 이미림 등 최고의 선수들이 이 대회 영예의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 6년간 전인지(2013년), 김효주(2014년), 박성현(2015년), 안시현(2016년), 김지현(2017년), 오지현(2018년)이 차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우승 후보 1순위는 벌써 시즌 3승으로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는 최혜진(20)이다.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퀸’에 등극한 최혜진은 메이저 2연승과 함께 지난주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이은 2주 연승을 노린다. 최혜진이 한국여자오픈마저 제패한다면, 2019시즌 13개 대회(참가 수로는 11개 대회)에서 4승을 쓸어 담게 된다.

최혜진은 KLPGA 투어 데뷔 2년차지만, 한국여자오픈 출전은 아마추어 시절 5번을 포함해 올해가 7번째다. 웬만한 중견 선수들과 맞먹는 횟수다. 더욱이 중학생 때 처음 참가한 이 대회에서 한 번도 컷 탈락한 적이 없고,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2017년에는 공동 4위, 프로 첫 참가였던 작년에는 공동 8위에 입상했다. 2015년부터 한국여자오픈이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으로 개최지를 옮긴 뒤에도 여러 차례 이 코스를 밟았다.

최혜진은 현재 상금 1위 외에도 대상 포인트 2위, 평균타수 1위(70.31타), 그린 적중률 1위(82.95%), 드라이브 비거리 8위(252.64야드) 등을 기록 중이다. 다만, 퍼트 수는 71위(31.03개)다.

지난주 정상을 차지한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는 이틀 평균 그린 적중률 91.67%에 퍼트 수는 28.5개였다.


이에 맞서는 ‘지현시대의 대표주자’ 오지현(23)과 김지현(28)은 대회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오지현은 1년 전 한국여자오픈에서 독보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유일하게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69-68-68-66)를 기록, 단독 2위 김보아(24)를 무려 8타 차이도 따돌렸고, 대회 최저 타수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오지현은 한국여자오픈 15년 만에 2연패를 노린다. 이 대회에서 가장 최근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2003년과 2004년에 연속 우승한 송보배다.

2017년 챔피언 김지현도 한국여자오픈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달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직후 출전한 E1채리티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시즌 상금 4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원정길에 올라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참가한 김지현은 이번 한국여자오픈으로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이들 외에도 박지영(23), 조정민(25), 박소연(27), 조아연(19), 김보아(24), 장하나(27), 박민지(21), 임은빈(22) 등 상금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 모두 참가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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