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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 LPGA 클래식 첫날 순위…박성현·전인지는 4·5홀만 소화
하유선 기자 2019-06-14 11:30:59
2019년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 출전한 박성현, 전인지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15번째 대회인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이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내린 폭우로 인해 첫날 경기에 차질을 빚었다.

첫 조 티오프가 7시간 지연되면서 결국 현지시간 오후 9시 22분에 일몰 중단됐고, 출전선수 144명 가운데 신인 전영인(19)과 중국의 허무니 등 6명이 출발하지 못했다. 

LPGA는 1라운드 잔여 경기를 다음날 오전 7시 30분에 재개한다고 공지했고, 2라운드 출발시간은 대략 오전 10시 45분으로 예상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6언더파 66타의 좋은 성적을 거둔 신지은(27)과 미국의 캐서린 페리가 공동 선두에 올랐고, 콜롬비아의 마리아호 우리베가 5언더파를 쳐 단독 3위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을 비롯해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 미국의 리젯 살라스,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 등이 4언더파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첫날 공동 4위까지 상위 9명 가운데 헨더슨만 1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특히 이날 우리베와 헨더슨이 15번홀(파5)에서 차례로 홀인원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0번홀부터 시작해 15번홀까지단 6개 홀에서 4타를 줄인 헨더슨은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

강혜지(29)와 재미교포 선수인 애니 박, 다니엘 강 등이 3언더파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간도 같은 순위다.

강혜지처럼 1라운드를 마친 박인비(31)와 최나연(32)은 나란히 2언더파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9개 홀을 돌면서 2타를 줄인 이정은5(31)도 공동 19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인 호주교포 이민지는 1언더파 공동 33위로 18홀을 마쳤다.

다만, 우승 후보로 꼽힌 유소연(29), 이정은6(23), 박성현(26) 등이 모두 현지시각 오후 7시 이후에 티오프했기 때문에 둘째 날 많은 홀을 돌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과 US여자오픈 우승자 이정은, 직전 대회인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승을 노리는 렉시 톰슨 모두 첫날 이븐파로 60위권에 머물렀다. 유소연과 톰슨은 각각 6개 홀을 돌았고, 이 둘처럼 10번홀부터 시작해 5개 홀을 끝낸 이정은6 역시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0번홀(파5)에서 버디로 출발한 박성현은 13번홀까지 4개 홀에서 1타를 줄여 30위권이다. 전인지(25)는 1~5번 홀에서 1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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