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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신데렐라' 안시현,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티켓 따내
하유선 기자 2019-06-26 04:50:41
2019 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한 안시현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엄마 골퍼'로 활약하고 있는 안시현(35)이 예선을 치러 여자 메이저 골프대회인 2019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안시현은 24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화클래식-에비앙챔피언십 아시아 챌린지에서 1~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오는 7월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과 KLPGA 투어 한화클래식 출전권을 주는 예선전 격이다. 

안시현은 한화클래식 출전권은 이미 확보했기에 이 출전권은 차순위 선수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무더위 속에서 36홀을 하루에 도는 강행군에서 10~20대의 선수들을 모두 제친 안시현은 에비앙 대회 출전권뿐 아니라 왕복 항공료와 숙식 등 출전 경비를 모두 받는다. 

2002년 KLPGA 2부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정규투어에 입성한 안시현은 2003년 한국에서 열린 LPGA 투어 CJ나인브릿지 클래식에서 덜컥 우승을 차지하면서 '신데렐라'로 크게 주목 받았다. 이듬해 미국 무대에 진출해 LPGA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지만, 2011년까지 뛰면서 추가 우승이 없었다.

결혼, 출산, 육아 등 한동안 그린에서 멀어졌던 안시현은 KLPGA 투어에 복귀해 2016년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며 12년 동안 이어진 우승 가뭄을 끊어낸 바 있다.

현재 KLPGA 투어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안시현은 이번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만 컷을 통과하는 등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상금 순위 87위에 머물러 있지만, 평균 퍼트 부문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달 9일 끝난 에쓰오일 챔피언십 공동 29위가 올해 거둔 개인 최고 성적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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