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전체메뉴 한국아이닷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FR 취소…유해란 1·2부투어 3주 연속 우승
백승철 기자 2019-08-11 12:50:29
2019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골프선수 유해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해 3월 프로 전향한 뒤 5월 KLPGA 정회원 자격을 따낸 국가대표 출신 유해란(18)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KLPGA 1부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호우 경보가 발령된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강한 바람과 폭우가 내렸다.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3라운드가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시 오라 컨트리클럽(파72)도 이를 피할 수 없었다.

날씨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경기위원회는 결국 정오께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최종 라운드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애초 3라운드 54홀 대회는 2라운드 36홀로 우승자가 가려졌다.

전날 2라운드까지 10언더파 134타를 몰아친 유해란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유해란은 첫날 1라운드에서 4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한 뒤 이틀째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2위 김지영2(23)을 2타 차로 따돌린 채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는 2019시즌 4승을 거둔 최혜진(20)을 비롯해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 '골프 여제' 박인비(31) 등이 출동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KLPGA 투어에서 초청 선수 우승은 올해 유해란이 처음이다. “2019년 목표로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라고 밝혔던 그는 우승 상금 1억6,000만원과 함께 이번 시즌 남은 KLPGA 투어 대회 출전 자격, 그리고 내년 1년 동안 전 경기 출전권을 손에 넣는 행운을 한번에 차지했다.

특히 유해란은 1부 및 2부 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25일 KLPGA 2019 영광CC 드림투어 10차전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그는 바로 다음 주인 이달 초 KLPGA 2019 군산CC 드림투어 11차전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그리고 그 기세를 자신의 '우승 텃밭'인 오라CC까지 몰고갔다. 유해란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에 앞서 아마추어 대회에서 거둔 5승 가운데 4개의 우승컵을 이곳에서 들어올렸을 정도로 코스를 꿰뚫고 있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즐겨찾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카카오톡 공유
close

More 레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