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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샷감' 허미정, 스코티시오픈 우승..5년만에 LPGA 통산 3승
하유선 기자 2019-08-12 02:05:31
2019년 LPGA 투어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우승한 골프선수 허미정 프로. 사진제공=Tristan Jones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허미정(30)이 1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윅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1)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66-62-70-66)로 정상을 차지했다.

2007년 프로 전향한 허미정은 2008년 LPGA 2부인 시메트라 투어 시즌 상금 4위를 기록하며 1부 투어 시드를 따냈고, 2009년부터 LPGA 정규투어에서 뛰었다.

신인이던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미쉘 레드먼(미국)을 제치고 첫 우승을 신고한 허미정은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우승에 이어 약 5년 만에 LPGA 투어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했다. 1989년 12월생인 그의 나이는 29세 8개월 6일.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과 이날 우승 사이에 112개 대회에 출전했다. 즉, 두 번째 우승 이후 113번째 대회 만에 승수를 추가한 셈이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13번 컷 통과한 허미정은 1승 외에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6위, 기아 클래식 공동 7위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또 스코티시 오픈에서는 앞서 2017년 공동 2위, 작년에는 컷 탈락했다.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49만6,487달러가 됐고, LPGA 투어 누적 통산 상금은 439만3,528달러로 늘렸다. 아울러 CME 글로브 우승 포인트 500점을 추가해 48위에서 24위(1,077점)로 순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2019년 LPGA 투어에서 19번째 선수로 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 선수로는 7번째 챔피언이다. 한국의 시즌 승수로는 11승 합작이다.

허미정은 5타를 줄인 최종 4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100%(13/13)와 그린 적중률 83.3%(15/18)의 좋은 샷감을 선보였다. 나흘 동안 유일한 3퍼트를 한 3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8개 홀에서 퍼트 수 28개로 막았다.

또 허미정은 둘째 날 2라운드에서 62타(9언더파)를 몰아쳐 대회 18홀 최소타 타이기록과 함께 중간 합계 128타(14언더파)로 36홀 대회 신기록을 만들었다. 
이날 작성한 264타(20언더파)도 대회 72홀 새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우승자인 아리야 주타누간의 271타(13언더파)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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