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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구긴 '톱3' 최혜진·조정민·이다연, 이번주 명예 회복하나?
16일 개막 보그너 MBN 여자오픈 출격
백승철 기자 2019-08-14 05:59:07
2019 KLPGA 투어 보그너·MBN 여자오픈에 출전하는 골프선수 최혜진·조정민·이다연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랭킹 1~3위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20)과 조정민(25), 이다연(22)은 눈부신 전반기를 보냈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 대회에서 이름값을 하지 못한 이들 '톱3'가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보그너·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 나란히 출격,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데뷔 2년 만에 KLPGA 투어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최혜진은 전반기에만 4승을 거둬 5월 초부터 상금 1위를 유지했다.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치러진 제41회 KLPGA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6월 S-OIL 챔피언십과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정상을 차례로 밟았다. 아울러 시즌 초반에 한참 뒤처졌던 대상 포인트도 선두에 2점 뒤진 2위로 전반기를 끝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유럽 원정에서 두 대회 연속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일본 JLPGA 투어 멤버인 시부노히나코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최혜진은 이틀 동안 6오버파(73-77타)를 쳐 컷 탈락했다. 그보다 1주일 전 고진영(24)이 15언더파로 우승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혜진은 2오버파(73-70-70-73타)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최혜진 역시 LPGA 투어 대회 결과에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국내 무대에 복귀한 지난주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공식 인터뷰에 참가한 그는 “나름 성적 욕심이 났던 것 같다. 생각보다 성적이 잘 안 나와서 심적으로 많이 흔들렸다”며 “부족함을 느꼈다. 국내에서 열심히 실력을 쌓고 다음 기회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최혜진은 삼다수 대회 때도 사실상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 제자리걸음했다. 공동 17위 상금 776만원으로는 2위 조정민의 추격의 벗어나기에는 모자랐다. 10위 이내에 들어야 받는 대상 포인트는 1점도 추가하지 못했고, 특히 평균 타수 1위 자리는 루키 조아연(19)에게 내줬다.

시즌 2승을 거두는 등 꾸준한 플레이로 대상 1위에 이름을 올린 조정민은 전반기에 톱10 피니시율 50%를 거뜬히 넘기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조정민도 하반기 첫 대회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5오버파를 쳐 출전 선수 132명 중 하위권인 공동 123위로 부진했던 그는 2라운드에서 공동 56위로 상승, 턱걸이로 컷을 통과해 상금 276만원을 받는데 만족해야 했다. 대상 포인트도 얻지 못했다.

역시 시즌 3번째 우승을 노리는 이다연은 지난주 제주도에서 공동 36위를 기록하며 상금 466만원을 보탰을 뿐이다. 그보다 앞서 출전한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보그너·MBN 여자오픈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1)에서 열린다. 

최혜진과 조정민은 1, 2라운드에서 지난해 우승자 김보아(24)와 한 조를 이뤄 샷 대결하고, 이다연은 장타자인 김아림(24), 이소영(22)과 동반 플레이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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