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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2년 만에 캐나다오픈 패권 탈환 도전
하유선 기자 2019-08-20 02:26:42
2019 LPGA 투어 2019시즌 24번째 대회인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에 출전하는 박성현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24번째 대회인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이 펼쳐진다.

1973년에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이미나(2005년), 유소연(2014년), 박성현(2017년) 3명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성현은 LPGA 투어 신인이던 2017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열린 CP 여자오픈 마지막 날 선두에 4타차 12위로 4라운드에 나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 대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지난해 박성현은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캐나다 사스캐치완주 레지나의 와스카나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2타차 4위로 역전 우승에 도전했으나, 홈팬들의 염원과 응원을 등에 업은 브룩 헨더슨에 8타 뒤진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헨더슨은 캐나다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 조슬린 부라사 이후 45년 만에 캐나다 선수로는 두 번째로 대회 정상을 밟았었다. 

매년 캐나다 여러 지역을 옮겨 치르는 이 대회는 올해 온타리오주 오로라에 있는 매그나 골프클럽(파71·6,67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CP 여자오픈을 처음 개최하는 이 코스는 2001년에 문을 열었고, 더그 캐릭이 디자인한 이곳은 넓은 페어웨이, 언듀레이션이 많은 그린, 대형 벙커 등이 특징이다.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 2주간 휴식을 취한 박성현은 2년 만에 CP 여자오픈 패권 탈환과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위해 캐나다로 돌아온다.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우승 1회와 준우승 1회를 포함해 모두 톱10 이내 입상한 박성현은, 상금과 올해의 선수, CME 글로브 랭킹에서 각각 3위에 올라 있다. 또 그린 적중률 3위(76.63%), 드라이브 비거리 4위(277.42야드), 그린 적중시 퍼트 수 5위(1.76개)를 앞세워 평균 타수 역시 3위(69.32타)다.

다만, 최근 출전한 두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오픈(이상 최종합계 10언더파)에서 최종 4라운드 성적이 다소 아쉬웠다. 1~3라운드에서는 모두 언더파를 작성했지만, 프랑스와 영국 마지막 날에는 각각 4오버파와 1오버파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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