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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도 선전한 김자영2 "바람 불면 복잡한 생각은 버려요"
백승철 기자 2019-09-08 05:40:11
2019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자영2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이 펼쳐지고 있다.

김자영2(28)는 7일 대회장을 뒤덮은 제13호 태풍 링링의 강한 바람을 뚫고 5언더파 67타(버디 7개, 보기 2개)를 쳤다. 

1~2라운드에서 36홀을 돌면서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오전에 티오프한 김자영2는 이틀째 경기를 마친 직후 인터뷰에서 “오전에 생각보다 바람이 세게 불지 않아서 플레이에 큰 어려움 없었다”며 “태풍 영향이 있긴 했지만 제주의 강한 바람과 비슷했다고 본다”고 선전한 이유를 밝혔다.

작년에도 공동 2위를 하는 등 이곳 골프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온 김자영2는 “매 시합 최선을 다한다. 특히 다음주 추석에 쉬기 때문에 오늘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서 쳤다”고 힘줘 말했다.

2라운드 4개 파5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고 파 1개로 막아낸 김자영2는 “써닝포인트의 파5홀은 비교적 짧은 편이라서 여기서 찬스를 잡으려고 공략했고, 마침 세번째 샷을 잘 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자영2는 바람이 불 때 공략에 대해 “일단 복잡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또 바람이 많이 불면 당연히 안전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같은 날씨는 선수라면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다. 바람이 돌고 있기 때문에 바람의 방향을 예측할 수가 없어 여러 변수가 생긴다”고 2라운드 때 상황을 설명했다.

2017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후 약 2년6개월(839일)이 지난 김자영2에게 우승 가능성에 대해 묻자 “우승같이 장기적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곳에 공을 떨어뜨리는 것’처럼 가까운 목표부터 잡는다”고 답했다.

김자영2가 2라운드를 끝냈을 때는 최종 3라운드가 취소되지 않은 상태였다.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앞둔 현재 김자영2는 선두 이다연(22)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해 있다. 

또한 36홀로 대회가 축소 진행되면서 김자영2의 1~2라운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셈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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