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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승 향한' 안병훈, 샌더슨 팜스 2R서 선두 도약
권준혁 기자 2019-09-21 07:30:14
안병훈 프로가 2019년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라운드 14번홀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현재 한국 남자 골퍼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안병훈(28·세계48위)이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다시 한번 힘을 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334야드)에서 계속된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 둘째 날은 1라운드 잔여 경기가 치러진 뒤 2라운드가 이어졌다. 첫날 비를 동반한 강풍으로 경기가 중단됐고, 일부 선수들이 첫 18홀을 끝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날 11개 홀을 돌며 버디 5개로 5언더파를 쳤던 안병훈은 코스로 돌아온 이날 오전 1라운드 잔여 7개 홀에서 버디 1개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바로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면서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올라섰다

1라운드 전반 18번홀부터 후반 2번홀까지 신들린 퍼팅감으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떨쳤던 안병훈은 잔여 첫 홀인 3번홀(파5)에서 1.6m 버디를 놓쳐 파를 적었다. 그러나 6번홀(파4)에서 7.5m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리면서 그린 위 감각을 끌어올렸다.

분위기를 바꾼 안병훈은 2라운드를 시작하자마자 4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번홀(파4)에선 페어웨이를 벗어난 곳에서 때린 세컨샷을 핀 근처 2.5m에 떨어뜨려 한번의 퍼트로 홀아웃했고, 2번홀(파4)에서는 5.5m 버디를 놓치지 않았다. 3번홀(파5)에선 그린 사이드 벙커샷을 홀 1.5m 가까이 붙여 버디로 연결했고, 4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2m 이내 붙여 다시 1타를 줄였다.

5번홀(파5) 보기로 숨을 고른 안병훈은 8, 9번홀(피상 파4)에서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연속 버디를 잡았고, 후반에는 파 행진하다가 막판 17번홀(파4)에서 1.1m 버디를 추가했다.

안병훈의 샷 감은 1라운드 때보다 조금 무뎌졌다. 드라이브 정확도는 64.3%(9/14)에서 57.1%(8/14)로, 그린 적중률은 94.4%(17/18)에서 77.8%(14/18)로. 하지만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647개에서 1.500개로 크게 좋아졌다.

1, 2라운드에서 66타를 친 안병훈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현재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린 채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 공동 8위보다 7계단 상승한 순위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톰 호지(미국)가 2라운드 10개 홀에서 2타를 줄여 중간 성적 10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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