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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으로 JLPGA 스탠리 레이디스 2R 중단…황아름 선두
백승철 기자 2019-10-12 02:35:03
JLPGA 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이틀째 경기가 태풍 19호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취소했다.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9시즌 32번째 대회인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 이틀째 경기가 태풍 19호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11일 일본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의 도메이 컨트리클럽(파72·6,572야드)에서 개막해 사흘 동안 펼쳐질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첫날 1라운드가 끝난 뒤 단축 운영이 발표됐다.

JLPGA 투어는 태풍의 영향이 가장 셀 것으로 예상되는 12일(토) 경기를 취소했고, 최종 2라운드가 치러질 13일(일)은 갤러리 입장 없이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1라운드 선두는 한국의 황아름(33). 파워풀한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마크했다. 2타 뒤진 5언더파 공동 2위에는 키쿠치 에리카, 시노하라 마리아(이상 일본)가 자리했다.

첫날 1번홀 첫 조로 출발한 황아름은 전반부터 기세가 매서웠다. 3번(파5)과 4번(파3), 7번(파4)과 8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 4개를 뽑아낸 것. 후반에도 상승세는 유지돼 10~12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16번홀(파3)에서 1라운드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지만, 17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황아름은 JLPGA와 인터뷰에서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자신을 낮추었지만, 경기 내용은 압권이었다. 10번홀에서는 어프로치 샷으로 칩 인 버디를 만들었고, 11번에선 15m 롱 퍼트를 집어넣었다. 또 12번홀에서도 두번째 샷을 2m에 붙여 손쉽게 버디를 낚았다. 

이어 황아름은 "시즌 초반부터 쇼트게임 상태가 나빴고, 그런 느낌이 이어졌다. 특히 3주 전 즈음 상태가 더 안 좋았다. 그래서 1주일 휴식을 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순한 기분 전환이 아니었다. 그는 "매일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스윙 영상을 보고, 체중 이동과 리듬 등을 확인했다. 또 나쁜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고 설명했다. 

이보미(31)와 전미정(38)이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3위에 올랐다.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골라낸 이보미는 "경기가 중단, 재개되는 등 긴 하루였지만 시부노 히사코, 오사토 모모코(이상 일본) 님과 함께 아주 즐거웠다"고 말했다. 황아름과 이보미. 두 선수 모두 태풍에 의한 피해가 없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안선주(32)는 이븐파 공동 32위, 배희경(27)과 윤채영(32)은 1오버파 공동 47위에 자리했다.

안신애(29)는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타를 잃어 공동 62위(2오버파)에 머물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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