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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모인 PGA 골프 스타들…미켈슨·켑카·스피스·토머스 더CJ컵 출격
권준혁 기자 2019-10-15 00:53:29
2019년 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하는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켑카, 조던 스피스, 토미 플리트우드. 사진제공=더CJ컵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번주 제주도는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핫플레이스'다. 

한국 땅에서 열리는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CJ컵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개막을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를 비롯해 필 미켈슨,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 등 톱랭커들이 속속 한국을 찾아 제주도에 집결했다. 대회 정규 라운드는 나흘 동안 펼쳐지지만, 출전 선수들은 15일 공식 연습일부터 일정을 소화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더CJ컵은 PGA 투어 선수 및 초청선수 78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72홀을 경기한다. 총상금은 975만달러로, 메이저 대회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와 견줄 만하고, 우승자에게는 페덱스 포인트 500점이 주어진다.

주목 받는 선수로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메이저 사냥꾼’ 켑카를 먼저 꼽을 수 있다. 지난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2위 게리 우드랜드(미국)를 4타 차로 따돌렸다. 특히 막판 16번홀(파4)에서 칩샷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8번홀(파5)에서 이글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2017년 마크 레시먼(호주)과 연장 접전 끝에 초대 챔피언에 오른 저스틴 토마스(미국)도 빼놓을 수 없다. 당시 세계 4위였던 토마스는 CJ컵 우승 후 세계 1위까지 등극했다.

1, 2회 대회 우승자 토마스와 켑카 외에도 이번 더CJ컵에는 PGA 투어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이 대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이자 올해 US오픈을 제패한 게리 우들랜드, 2018년 마스터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 2017년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그린재킷을 입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2015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데이(호주) 등. 

PGA 투어 통산 44승에 빛나는 필 미켈슨(미국)도 다시 한국 팬들과 만난다. 2015년 인천에서 개최된 프레지던츠컵 이후 4년 만이다. 메이저 대회에서만 5승을 거둔 미켈슨은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지난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올해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인다.

조던 스피스(미국) 역시 2015년 프레지던츠컵에는 출전했지만 더CJ컵에는 처음이다.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제패하는 등 메이저 3승을 거둔 스피스는 "친한 토마스로부터 제주 바람이 변화무쌍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제주도 바람을 정면 돌파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또 이번 CJ컵에는 최경주, 임성재, 강성훈, 김시우, 안병훈, 문경준, 이수민, 함정우, 이형준, 이태희, 박상현, 황중곤, 장이근, 배용준, 이경훈, 김민휘 등 15명의 한국 국적 선수들이 우승에 도전하고, 교포 선수로는 케빈 나, 마이클 김(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이원준(호주)이 출전한다.

15일 연습 라운드와 함께 게리 우드랜드, 김시우, 임성재, 안병훈, 이경훈, 김민휘, 최경주, 조던 스피스 등의 인터뷰가 예정돼 있다.

16일에 열리는 프로암에는 브룩스 켑카와 저스틴 토마스를 (각각 1번과 10번홀) 첫 조로 내세우고, 앞서 언급한 선수들 외에도 토미 플리트우드, 마쓰야마 히데키, 케빈 트웨이, CT. 판, 루카스 글로브 등이 참여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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