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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김효주, 세계랭킹 13위로…고진영·박성현은 '투톱' 지켜
하유선 기자 2019-11-12 04:53:35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 고진영, 박성현 프로. 사진제공=Courtesy of The PGA of Americ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 시즌 세번째 준우승을 기록한 김효주(24)가 세계랭킹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92포인트를 획득한 김효주는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주일 전보다 3계단 도약한 순위다. 

김효주는 지난 10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마지막 무대 토토 재팬 클래식(우승상금 22만5,000달러)에서 사흘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우승한 스즈키 아이(일본)에 이어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6년 1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LPGA 투어 통산 3승을 따낸 뒤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김효주는 올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2위, 7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위에 이어 이번 시즌 준우승만 3번이라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세계 4위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세를 탔던 김효주는 지난해 5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준우승으로 반등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한 김효주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제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해서 후회 없는 라운드였어요"며 "준비를 잘해서 최종전인 CME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스즈키 아이가 세계 19위로 5계단 상승하면서 세계 24위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1인자 신지애(31)를 앞섰다. 

토토 재팬 클래식은 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한 스즈키는 LPGA 투어에서는 개인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동시에 JLPGA 투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우승 후보로 꼽힌 신지애는 공동 40위에 그쳤다. 약 78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상금 1위(1억3,347만엔)를 지켰지만, 이 부문 2위(1억2,648만엔)로 올라선 스즈키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톱2'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고진영(24)이 평점 10.34포인트를 획득하며 16주 연속(총 28주간) 1위를 지켰고, 박성현(26)이 2위(7.67점)에 올랐다.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고인 150만달러 우승 상금이 걸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이 오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최된다. 토토 재팬 클래식에 나오지 않은 고진영과 박성현 등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CME 대회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6.65점의 넬리 코다(미국)가 세계 3위, 6.37점의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세계 4위를 유지했다.

이민지(호주)가 세계 5위로 두 계단 상승하면서 이정은6(23)는 세계 6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세계 7위로 한 계단씩 내려갔다.

이민지는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준우승에 이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는 단독 3위로 2주 연속 톱3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다니엘 강과 렉시 톰슨(미국)은 자리를 맞바꿨다. 일본에서 공동 24위로 마친 톰슨이 세계 9위(5.72점)로 하락세를 탔고, 다니엘 강이 세계 8위(5.82점)로 올라섰다. 

그 뒤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세계 10위, 박인비(31)가 세계 11위, 김세영(26)이 세계 12위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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