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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향한' 박인비·조아연, 호주여자오픈 최종일 챔피언조 맞대결
하유선 기자 2020-02-16 05:47:59
박인비와 조아연 프로가 2020년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골프선수 박인비 프로(사진제공=Golf Australia). 조아연 프로(사진제공=K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 들어 정상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던 ‘골프 여제’ 박인비(32)와 ‘국내파’ 조아연(20)이 호주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우승상금 19만5,000달러)에서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1974년 처음 시작된 호주여자오픈은 올해 29회째의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 2012년부터는 LPGA 투어와 호주골프협회, 호주여자프로골프협회(ALPG)가 공동 주관해왔다.

박인비는 15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첫날 공동 2위, 둘째 날 공동 선두로 상승세를 탄 박인비는 사흘 중간합계 15언더파 204타의 성적을 기록, 단독 2위로 올라선 조아연을 3타 차로 앞서며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86.7%(13/15), 그린 적중률 66.7%(12/18), 그리고 퍼트 수 26개로 막아내는 안정된 그린 플레이를 선보인 박인비는 2번홀(파5)에서 낚은 첫 버디를 3번홀(파4) 보기와 바꾸었다. 바로 4, 5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친 뒤 9번홀(파5)에서 추가 버디를 낚아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하는 등 잠시 주춤했던 박인비는 15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마지막 17, 18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추격자들과 간격을 벌렸다.

올림픽을 겨냥해 다른 해보다 일찍 시즌을 시작한 박인비는 2020시즌 네 번째 참가하는 대회다. 특히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에서는 연장전 끝에 아깝게 준우승했다.

또한 호주여자오픈에는 두 번째 출전이며 2012년 때 컷 탈락한 뒤 나오지 않다가 8년 만에 다시 호주 대회에 참가했다.


조아연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공동 4위에서 2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합계 12언더파 207타.

2주 연속 초청 출전한 조아연은 지난주 ISPS 한다 빅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다가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무너진 아픔이 있다.

조아연은 이번 대회까지 총 7번째 LPGA 투어 대회 참가하고 있으며,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주 빅오픈에서의 공동 16위다.

박인비와 조아연은 16일 치를 최종라운드 때 챔피언조에서 맞붙는다. 한국시각 오전 11시 45분에 티오프한다.

한편, 호주여자오픈은 호주의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었지만, 현재는 3년 연속 그레이터 애들레이드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 대회장인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에서는 올해가 세 번째로, 지난2017년 이곳에서 개최됐을 때 장하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울러 2012년 LPGA 투어에 편입된 이래 신지애(2013년), 장하나(2017년), 고진영(2018년)이 우승한 바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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