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전체메뉴 한국아이닷컴
'10언더파 62타' 배상문, 대회 최저타 치고 단독선두 도약
권준혁 기자 2020-02-29 16:35:13
배상문 프로가 2020년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엘 보스퀘 멕시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뒤 상위권 입상을 노려온 배상문(34)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대회에서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2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나후아토 레온의 엘 보스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엘 보스퀘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65만달러) 둘째 날. 배상문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10개 버디를 쓸어담아 10언더파 62타를 때렸다. 

62타는 이 대회 18홀 최저타수인 동시에 올 시즌 콘페리투어의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이기도 하다.

전날 3언더파 공동 11위였던 배상문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단숨에 1위로 끌어올렸다.

칠레 산티아고 출신인 미토 페레이라(25)가 1타 뒤진 단독 2위(12언더파)다. 이글을 앞세운 페레이라는 이날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배상문은 2019-2020시즌 들어 출전한 PGA 1부 투어 7개 대회에서 5번이나 컷 탈락했고, 나머지 두 대회에서는 공동 58위(버뮤다 챔피언십)와 공동 35위(푸에르토리코 오픈)였다. 또한 2부 투어 3개 대회에서는 한 번만 컷을 통과해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월 중순부터 모두 컷을 통과하는 등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지난주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3라운드 때 공동 20위까지 도약하며 4년 6개월 만에 '톱10' 기대를 부풀리기도 했다.

배상문은 경기 직후 PGA와 인터뷰에서 "오늘 5번홀에서 잡은 첫 버디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었다"면서 "이 버디 이후에 퍼트에 대한 감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후 좋은 퍼트를 할 수 있었다. 또 아이언 샷도 잘 돼서 이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5번홀 버디 후에 7번(파3), 8번(파5), 9번(파4), 10번(파5) 홀에서 4연속 버디를 휩쓸었고, 다시 12번홀(파3) 버디 후에 14~17번홀에서 4개 연달아 버디를 추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즐겨찾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카카오톡 공유

More 레슨&정보

X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