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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박정민, 2R 공동선두…63타 이수민은 9위로 '점프'
백승철 기자 2020-08-07 18:58:16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함정우, 이수민 프로(사진제공=KPGA). 사진 가운데 박정민 프로(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3년차 함정우(26)가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2020시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수민(27)은 2개 대회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함정우는 7일(금) 경남 양산시 에이원컨트리클럽(파70·6,95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4타를 쳤다.

전날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한 선수는 22명에 불과했다. 시속 15~20㎞의 강한 바람이 코스를 강타한데다 골프화가 잠길 만큼 기른 10㎝ 러프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날 바람이 다소 잦아들었고, 코스에 어느 정도 적응한 선수들이 타수를 줄여나갔다. 

함정우 역시 1라운드에서 이븐파 공동 23위였지만, 2라운드 선전에 힘입어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면서 박정민(27)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함정우는 지난해 SK텔레콤 오픈에서 1승을 거두었고, 박정민은 첫 우승에 도전 중이다.

이날 첫 홀인 10번홀(파4) 첫 버디를 시작으로 초반 4개 홀에서 3타를 줄인 함정우는 후반 들어서도 4개 홀에서 다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함정우는 2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1라운드 때보다 날씨가 좋았다”며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것에 만족하고,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한다. 샷 몇 개는 내가 치고도 감탄했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함정우는 “경기는 1라운드 때 더 잘한 것 같다. 그 정도로 날씨가 정말 좋지 않았다”며 “어느 정도 예상하고 경기를 했는데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까 플레이하기 힘들었다”고 첫날을 돌아봤다.

또 다른 공동 선두 박정민은 2라운드에서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박정민은 “1라운드에서는 오후조로 경기했는데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 힘들었다. 오늘도 바람은 불었지만, 어제보다는 날씨가 좋아 플레이하기 훨씬 수월했다”고 선전한 이유를 밝혔다. 

“현재 티샷부터 퍼트까지 모두 감이 좋다”고 밝힌 박정민은 “사실 개막전부터 KPGA오픈까지 허리에 통증이 있어서 계속 치료를 받아왔는데 이번 주부터 컨디션이 좋아졌다. 통증이 사라지니 원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대상을 차지한 문경준(38)이 4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를 적었다. 조성민, 김성현과 나란히 공동 3위에서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직전 대회인 KPGA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한 이수민은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만 7개를 낚아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3타를 때렸다. 

1라운드 때 4오버파 공동 90위였던 이수민은 이틀 합계 3언더파 137타가 되면서 공동 9위로 81계단이나 점프했다. 선두와는 3타 차이라 연승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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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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