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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챔피언십 '5번째 도전에 첫 컷통과'…임성재·김주형은 '고배'
권준혁 기자 2020-08-08 17:08:42
2020년 메이저 골프대회 PGA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시우, 임성재, 김주형 프로.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의 김시우(25)가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에서 5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 파크(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전날 1언더파 공동 33위였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를 작성하면서 공동 1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2016년 메이저 무대로는 처음 PGA챔피언십을 밟았다. 당시 중간합계 2오버파까지 86명이 컷을 통과했지만, 김시우는 이틀 동안 4오버파를 쳤다. 2017년에는 첫날 8오버파를 적어내고 기권했다. 

2018년에는 1·2라운드 합계 9오버파를, 작년에는 6오버파를 적어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첫날 1언더파 공동 9위로 필 미켈슨,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대를 부풀렸지만, 둘째 날 하루에 7타를 잃었다.  

김시우는 2016년 윈덤 챔피언십과 이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하며 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고, 메이저대회 최고 순위는 2017년 마스터스 공동 13위다.

PGA챔피언십 다섯 번째 출전 만에 컷을 통과한 김시우는 남은 라운드에서 자신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교포 선수인 대니 리(뉴질랜드)가 이븐파 140타를 쳐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안병훈(29)과 강성훈(33)은 1오버파 141타, 공동 60위다. 안병훈은 전반 7번홀(파4)에서 샷 실수가 나오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후반에는 버디만 3개를 골라내며 언더파를 만들었다. 전날보다 30계단 상승한 순위다.

1오버파 공동 60위까지 상위 79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주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우승한 짐 퓨릭을 비롯해 리카 파울러, 재미교포 김찬(이상 미국) 등이 1타 차이로 컷 탈락했다.

임성재(22)는 이틀 동안 4오버파 144타를 쳤고, 김주형(18)은 7오버파 147타를 적어내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날아간 김주형은 전날 PGA 투어 데뷔 첫 라운드에서 이븐파로 선전했지만, 이날은 7타를 잃고 흔들렸다.

마틴 카이머(독일)는 이틀 동안 66타와 82타를 적었다. 선두권에서 출발했지만, 합계 8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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