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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홀에서 '베스트 샷' 날린 니콜 브로치 라센, 4언더파 선두
레이디스 스코틀랜드 오픈 첫날 일몰 중단
하유선 기자 2020-08-14 08:03:57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틀랜드 오픈에 출전한 니콜 브로치 라센. 사진제공=Bernard Brault/Golf Canad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2월 이후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경기에 출전한 세계랭킹 69위 니콜 브로치 라센(28·덴마크)이 18번홀(파4)에서 극적인 어프로치 끝에 잡아낸 탭인 버디를 포함해 4언더파 67타로 복귀했다.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틀랜드 오픈 개최지인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1)이 첫날 아침 짙은 안개로 인해 티타임이 2시간씩 뒤로 밀렸다. 현지시간(이하) 13일 오후 8시 35분에 일몰로 플레이가 중단돼 27명이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다음 날 오전에 1라운드 잔여경기가 재개된다.

이날 오전 두 번째 조에서 뛰며 오후의 변화무쌍한 바람에 비교해 비교적 잔잔한 바람을 즐긴 니콜 브로치 라센은 "퍼트를 26개로 막아낸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며 "두어 번은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고 말했다.

16번 홀까지 2언더파를 친 라센은 17번홀(파3)과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마무리가 좋았다. 특히 18번홀에서는 날린 두 번째 샷은 이날 베스트 샷으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깃대 바로 앞 30cm 이내에 붙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LPGA 투어를 병행하는 라센은 2015년 헬싱보리 오픈 우승으로 LET 통산 1승을 기록 중이다. 같은 해 LET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L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고, 2부인 2016년 시메트라투어 챔피언십으로 1승을 거두었다. 

LPGA 투어 4번째 시즌을 보내는 라센의 개인 최고 성적은 2019년 CP여자오픈의 2위다. 또한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덴마크 대표로 참가해 36위로 마쳤다.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틀랜드 오픈에 출전한 제니퍼 송. 사진제공=Gabe Roux/LPGA

3언더파 68타를 작성한 5명이 공동 2위에 포진했다. 또 다른 덴마크 선수인 에밀리 크리스틴 페더슨을 비롯해 교포선수인 제니퍼 송, 에이미 올슨(이상 미국), 올리비아 코완(독일), 아사하라 무노즈(스페인)가 동률을 이루었다.

페더슨은 초반 1~7번홀에서 버디 5개로 열었지만, 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기세를 잃었다. 이후 모두 파를 기록했다. 

제니퍼 송은 후반 뒷심이 돋보였다. 12번 홀까지 1타를 잃은 상황에서 13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골라냈다.

한국 선수들 중에는 양희영(31)이 첫날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15번 홀까지 1타를 줄여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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