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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골프의 역사' KPGA 선수권대회 6일 개막…어려운 코스 세팅으로 화제
백승철 기자 2020-08-04 07:24:18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2019년 우승자 이원준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남자골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경남 양산시 에이원컨트리클럽(파70)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제63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명성에 걸맞게 쟁쟁한 선수들이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호주교포 이원준(35)을 필두로, 역대 우승자들인 신용진(56), 김종덕(59), 박노석(53), 김형성(40), 김창윤(37), 홍순상(39), 손준업(33), 김병준(38), 장동규(32), 문도엽(29)이 대회 다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직전 대회인 KPGA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한 2019년 KPGA 상금왕 이수민(27)을 비롯해 김경태(34), 문경준(38), 박상현(37), 왕정훈(25), 양용은(48), 이태희(36), 장이근(27), 최진호(36), 최호성(47), 함정우(26)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 남자골프의 스타들이 모였다.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에이원컨트리클럽의 코스 전경. 사진제공=KPGA

특히, 올해는 근래 보기 드물게 어려운 코스 세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대회 코스의 기준 타수와 전장은 지난해와 같은 파70에 6,950야드지만, 페어웨이 양쪽으로 길게 자란 러프의 길이는 100mm에 이른다. 골프공의 지름이 약 43mm임을 감안하면 러프에 빠졌을 때 선수들이 쉽게 찾아낼 수 없을뿐더러 발목까지 잠길 정도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그린(3.3mm)과 티잉 그라운드(12mm), 페어웨이(18mm)의 잔디 길이는 변화가 없지만, 러프는 2019년 대회(50mm)에 비해 2배 이상 길어졌다.

최근 선수들의 실력이 한 층 더 좋아졌다고 판단한 것도 어려운 코스로 세팅하게 된 이유다.

KPGA 이우진 운영국장은 “선수들의 기량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코스 변별력을 높일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선 3개 대회서는 선수들이 넓은 페어웨이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면 이번 대회에서는 페어웨이가 좁기 때문에 정확한 샷으로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라며 “대회 기간 동안 핀 위치를 까다롭게 설정할 것이다. 치밀한 코스 매니지먼트를 세우고 고도의 인내심으로 난코스를 극복하는 선수만이 우승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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