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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디섐보·켑카, 강하게 비난했던 케이시까지…논란 많았던 사우디아라비아행
권준혁 기자 2020-11-27 10:20:33
2021년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하는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폴 케이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20-2021시즌 열린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더스틴 존슨과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를 비롯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간판스타들이 논란이 많았던 사우디아라비아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미국 골프채널은 27일(한국시간) "3년째를 맞는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마스터스 챔피언 더스틴 존슨, US오픈 우승자 브라이슨 디섐보, 그리고 유러피언투어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폴 케이시 등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 대회는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과 일정이 겹치는데, 내년 2월 4~7일이다.

2019년 창설된 이 대회는 첫 해부터 논란에 시끄러웠다.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성향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타이거 우즈(미국) 등 일부 선수들은 막대한 초청료 제의를 거절한 바 있다. 

더스틴 존슨은 2019년 제1회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다. 당시 존슨은 "나는 정치인이 아니라, 골퍼"라고 말하며 출전 논란을 무마했다.

애리조나주 출신인 미켈슨은 올해 피닉스 대신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선택하면서 비난을 받았지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첫 해부터 출전한 브라이슨 디섐보와 브룩스 켑카(미국)를 포함해 필 미켈슨 등이 다시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격하지만, 가장 예측하지 못했던 선수는 폴 케이시(잉글랜드)다.

2019년 대회가 시작될 당시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던 케이시는 그해 봄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참가하기 위해 출전료를 받으면 위선자가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패트릭 리드(미국)가 3년 연속 출전하고, 디오픈 챔피언 셰인 로리(아일랜드)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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