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다녀와서
서울혜화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 19명이 7월6일(목)에 성산동에 위치한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 다녀왔다. 이 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기부와 많은 사람들의 후원으로 설립된 박물관이다. 일본군 ‘위안부’할머니에 대한 영상과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1991년 용감한 김학순 할머니에 의해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중국 뿐 아니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여러 지역으로 끌려가 고통을 당하셨으며 지금도 전쟁 중에 여성의 인권이 짓밟히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37명의 피해자가 생존해 있으며 그들의 평균나이는 92세 정도라고 한다. 더욱 놀란 건 우리나라도 베트남 전쟁 때 일본과 똑같이 나쁜 일을 많이 했으며 아직도 사과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 마련된 전시장에서는 우리 모두 박영심 할머니(일본군‘위안부’ 할머니)의 손녀, 손자가 되어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거친 돌길을 밟으며 역사 속으로 이끌어 주는 쇄석길, 그녀의 일생, 피해자들의 말씀이 새겨진 벽돌 호소의 벽, 전쟁이 낳고 키운 기형적 제도-일본군‘위안부’,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의 발자취, 고인이 된 피해자 200여분의 넋을 기린 추모관 등을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설명을 듣고 학습지를 작성하였다. 마지막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롯한 여성들의 차별과 억압, 폭력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날개짓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나비에 우리의 바람을 적어 전시하였다. 이번 박물관 체험을 통해 교과서에 단 한 줄로만 쓰여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그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며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1반 학생들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매월 기부금을 모아 보내기로 했다.

위로해주고

안아줘도
부족하다고
할머니가 될 때까지
머리가 희끗희끗 해질 때 까지 이루지 못한 꿈 많고도 많다고
니이 소녀상의 눈물이 말해준다. (6학년 1반 배은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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