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양사초등학교(김형순 교장선생님)는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메르세데스-벤츠 유소년 스포츠교실 'FC 어린이 벤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지리적·환경적 제약으로 문화·체육 활동에 소외되는 어린이들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직 운동선수 코치들이 전교생 30명 내외의 작은 학교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현장에서 교육을 담당했던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 소속의 김진우 코치는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시작해 선수로 활동하다 현재는 축구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축구가 전 세계적인 인기 스포츠이긴 하지만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특히 농/어촌 지역은 주변에 축구교실이나 방과 후 교실 등이 부족해 그 기회가 더 적은 것 같다”며 “이번 ‘FC 어린이 벤츠’ 수업을 통해 우리 친구들에게 건강한 신체 활동과 스포츠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구 교실에 참가했던 김민주(12, 여) 학생은 “평소 여자 아이들은 축구를 잘 안하는데, 이렇게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갖춰 입고 활동에 임하다 보니 마치 내가 축구 선수가 된 것 같고 훨씬 운동을 잘하는 기분이 들었다”며 “전문 선생님이 오셔서 가르쳐 주시니 더욱 좋았고, 기본 체력 운동을 통해 건강해진 느낌이다”라며 축구 교실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어 김진우 코치는 “강화도로 수업을 하러 가는 길이 꽤 멀었지만 수업을 진행하면서 단 한 번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친구들이 웃고 즐기는 모습에 스스로 축구가 주는 매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오히려 우리 친구들의 기분 좋은 에너지를 더 많이 얻어간 것 같다”며 “양사초 친구들에게도 이번 'FC 어린이 벤츠'교실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배운 내용을 학교 친구들끼리 꾸준히 연습하며 지금처럼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사초에는 스포츠 자율동아리가 있다. 학기 초에 신청한 친구들끼리 모여 매주 금요일 오후 시간에 다양한 운동을 통해 체력과 실력을 다져가는 클럽이다.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유소년 스포츠교실을 통하여 스포츠 동아리 활동 역시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해본다.

랭킹뉴스

  • 데일리한국
  • 스포츠한국
  • 골프한국
  • 소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