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꽂이 엿보기] 올바른 가치관, 인문학 사고 통해 '쑥쑥'
  • /서원극기자 | 2017-08-13 12: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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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공부만 잘하면 행복할까? 진정한 행복을 위해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게 더욱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인문학이다. 어린이들이 인문학적 사고를 통해 바른 가치관을 갖게 해 주는 책이 여럿 선보였다.


‘뉴턴의 돈 교실’(이향안 글·시공주니어 펴냄)은 주인공 힘찬이가 과학자이자 영국 조폐국 명탐정인 뉴턴과의 탐험을 통해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올바르게 써야 하는지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이를 통해 사회 속에서 부의 올바른 배분 등 돈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갖도록 해준다.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시리즈 여섯 번째 권이다.

탐스럽고 예쁜 사과와 투박하고 못생긴 사과 중 어느 쪽이 더 맛있을까? 그림책 ‘사과’(안느- 클레르 레베크 글·내인생의 책 펴냄)는 인류의 사과 재배 역사를 시작으로, 사과의 종류 및 유통을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농약이 사과 재배 과정에서 꼭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지 등을 곰곰이 생각해보게 한다.

‘들썩들썩 동화의 집’(게리 베일리 글·조엘 드레드미 그림·개암나무 펴냄)은 어린이들이 건축물을 통해 사고력을 돕는 ‘꼬마 건축가’ 인문 교양 시리즈 세 번째 권이다. 동화 ‘라푼젤’에 나오는 높은 탑 등에 얽힌 이야기와 시대적 배경을 살피며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다. 참고로 라푼젤이 갇힌 높은 탑은 마녀에게 자유를 빼앗긴 절망스런 상황을 상징한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나’(이모령 글·장은경 그림·아름다운 사람들 펴냄)는 옳은 나, 더 나은 나, 그리고 나 다운 나를 위한 어린이 인문학 도서. 옳고 그름, 생각의 기준을 제시하는 나치 전범 등 5가지 이야기를 통해 학교나 사회에서 마주할 수 있는 선택과 두려움, 좌절을 지혜롭게 헤쳐나가며 당당히 나를 지키는 방법을 일깨운다.

‘허생전-공부만 한다고 돈이 나올까?’(고영 글·정은희 그림·지학사아르볼 펴냄)에서는 조선 시대 양반의 허위와 위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식인의 고민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공부밖에 모르던 허생이 돈을 번 뒤에는 무엇을 했는지 등 생각의 물음표를 차분히 따라가며 인문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플라톤, 이게 나라다’(이성주 글·신병근 그림·생각비행 펴냄)는 플라톤 철학서 ‘국가’를 오늘날의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썼다. ‘올바름이란 무엇일까’ 등 철학적인 물음에 대해 부지런히 묻고 답하며 철학에 대해 좀더 가깝게 다가서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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