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비상·날갯짓·사랑… 새들이 빚어낸 아름다움!
  • /서원극 기자 | 2017-09-12 14: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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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최고의 조류 사진 대회(Best Bird Photos Of 2017)’의 수상작을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최근 발표했다. 이 대회는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에 대한 보호 및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영국조류학자협회가 열고 있다. 세계 각 나라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7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는 전체 대상에 멕시코의 사진작가 알레얀드로 프리에토 로하스의 ‘먹이를 주는 홍학’이 뽑혔다. 34점의 수상작 가운데 일부 작품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1. 전체 대상‘먹이를 주는 홍학’. 멕시코의 리오 라가르토스에 촬영했다. 홍학은 흔히 ‘플라밍고’로 불리며, 부리는 중간 부분에서 아래로 꼬부라졌다.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며, 부리 끝과 날개 끝은 검다.

2. 금상 ‘물닭의 난투’. 햇볕이 은은하게 내리쬐는 새벽부터 영역 싸움을 하는 물닭의 모습을 담았다. 사진작가는 영국의 앤드류 파킨슨.

3. 금상 ‘안데스콘도르의 산봉우리 비행’. 안데스콘도르는 10㎏이 넘는 거구에도 가장 높이 나는 새로 알려져 있다.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이 사진은 칠레의 ‘또레스 델 빠이에 국립공원’에서 촬영했다.

4. 금상 ‘날개 형성’. 영국의 하이드 파크에서 민물가마우지의 수려한 날개 모습을 포착했다. 새의 날개가 가진 아름다움을 잘 드러내 보인다.

5. 금상 ‘완벽한 착지’. 날개폭이 2.5m에 이르는 호주사다새가 물에 착륙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부리 밑의 큰 주머니가 특징으로, 먹이를 먹은 후 새끼에게 주려고 입에 토하면 새끼가 이를 먹는다.

6. 은상 ‘안개 낀 호수 위의 조류 무리’. 한 무리의 조류 가족이 산책을 나온 듯 정겹다.

7. 은상 ‘붉은 솔개’. 소나기가 지나간 뒤 흙에서 나온 벌레들을 잡고 잽싸게 날아가는 솔개의 날갯짓이다.

8. 가작 ‘수컷 임금 아이더(Eider)’. 야생조류인 아이더는 자신의 가슴부위에서 부리로 솜털을 뽑아 둥지를 만든다. 이 둥지가 알과 새끼의 보온을 유지해준다.

9. 가작 ‘비오리와 새끼들’. 잉글랜드 북동부 체비엇 힐스에서 찍은 작품. 암컷 비오리가 자신의 새끼 4마리를 등에 태우고 물가를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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